소식에 의하면 현재 두바이에서 훈련을 펼치고 있는 중국남자축구대표팀이 이번 전지훈련 시간을 연장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달 말로 예정되였던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40강전이 전염병 영향으로 인해 큰 확률로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국제축구련맹과 아시아축구련맹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계획에 따라 중국팀은 두바이에서 총 16날의 훈련을 펼친 후 20일에 국내로 돌아오게 되여있다. 하지만 전염병 영향으로 아시아지역 남은 경기 일정이 출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시아축구련맹은 3월 2일에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합의를 가졌고 아시아지역 남은 경기 일정은 동아시아대구와 서아이사대구협회의 협의를 거친후 최종 국제축구련맹의 승인을 받아 3월 16일에 경기일정을 공식 발표한다.

이렇듯 경기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중국팀은 훈련 마감일을 3월 20일에서 25일로 연기하였다. 국가팀에서 이런 대책을 마련한 것은 이번 훈련이 끝나면 선수들은 각자 구단으로 복귀할 예정인데 전염병이 통제되면 새 시즌 슈퍼리그가 시작될 뿐만아니라 전염병 영향으로 미루어 졌던 아시아챔피언스 리그도 진행되기에 국가팀 선수들은 빠듯한 일정 때문에 6월 국제경기일정 전까지 다시 집결하여 훈련을 펼치기 힘들다. 만약 6월 국가팀이 월드컵 예선경기나 중요한 국제평가전을 치러야 한다면 팀 전체가 호흡을 맞추고 감독의 전술 플레이에 익숙해질 시간은 매우 제한되여 있다. 또한 이번 전지훈련 기간의 상당 부분을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사용하였기에 국가팀은 전술적 측면을 보강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되여 전지훈련 시간을 연장하게 되였다.

계획에 따라 국가팀은 오는 14일과 19일에 슈퍼리그의 중경팀과 현재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또 다른 슈퍼리그 팀과 2차례 련습경기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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