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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 1대 3으로 윁남팀에 패…팬들 분노 폭발

2022년02월02일 07:54
출처: 길림신문   조회수:1170

2월 1일 저녁 8시 중국남자축구팀이 2022년 까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B조 8차전에서 윁남팀에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리소붕감독은 선발로 꼴키퍼에 엄준령, 수비에  4번 왕신초, 5번 장림봉, 6번 장광태, 20번 주진걸, 미드필더에 13번 서신, 15번 오희, 21번 대위준 18번 뤄궈푸, 공격에7번 무뢰, 11번 아란이 출전하였다. 조선족 김경도선수는 18명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가지지 못했다.

이날 첫 승을 거둔 윁남은 최종예선 8경기 만에 예선 첫승을 거두었다.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였던 윁남은 앞선 7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최종예선의 높은 벽을 실감했지만, 중국을 제물로 윁남 축구력사에 남을 월드컵 최종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중국은 전반 9분 만에 실점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 온 두웅용의 크로스를 호진재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중국의 꼴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16분엔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두웅용이 문전으로 내준 땅볼 패스를 원진령이 슈팅으로 련결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중국팀은 승부수를 던졌다. 뤄궈푸와 아란을 빼고 위세호, 장옥녕을 동시에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장옥녕이 강력한 슈팅으로 꼴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2꼴을 내준 중국은 후보석의 모든 공격수들을 모두 교체출전시키면서 윁남을 압박했으나 후반 31분경에 다시 한번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역습 상황에서 원진령의 패스를 받은 반문덕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중국팀은 령패를 면하기 위해 애를 썼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막판에야 가까스로 만회꼴을 넣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윁남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후 윁남 범명정 총리는 그라운드로 내려가 박항서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범명정총리는 “윁남 력사에 기록될 대단한 승리였다. 수고한 박감독과 선수들에게 세배돈을 수요한다”며 즉석에서 돈봉투를 꺼내 박감독과 선수들에게 건넸다.

'시나스포츠'는 윁남전을 '하노이 참사'로 표현하며 "예정보다 일찍 월드컵 탈락이 확정됐다"고 비꼬았다.

'인민일보'는 "축구 대표팀이 져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졌다. 62년 만에 윁남에 패했다"고 좌절감을 내비쳤다.

팬들의 분노는 더욱 폭발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중 한 팬이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해체돼야 한다. 동의한다면 좋아요를 눌러달라"는 글을 올렸는데 해당 게시물이 가장 있기 있는 댓글로 선정됐다.

또 다른 팬은 "중국의 귀화 정책은 실패다. 까타르와 일본도 이미 안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중국의 다음 단계는 먄마와 캄보쟈 같은 팀들에 지는 것이다"고 분노를 표했다.

또 다른 팬은 "오늘은 중국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슬픈 밤이 될 것이다. 지는 것을 생각했지만 상대가 3꼴을 넣을 줄은 몰랐다.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중국남자축구팀과 한조에 속한 일본팀은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스타디움2002에서 열린 2022 까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8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0으로 이겼다. 일본의 이토 준야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꼴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최종예선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며 5련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B조 2위 일본은 6승2패(승점 18점)를 기록해 조 선두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9점)와의 격차를 승점 1점 차로 줄였다. 일본은 아직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르지 않은 오스트랄리아(승점 14점)와의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리며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B조 선두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6승1무1패(승점 19점)를 기록하게 되였다.

한편 A조에 속한 한국은 수리아와의 최종예선 8차전에서 2대0으로 수리아팀에 승리하면서 10회 련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6승 2무(승점 20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거머쥐였다.

길림신문 김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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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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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정,결과
날짜 시간 홈팀 vs 원정팀
08월28일 18:30 길림백가 3 vs 0 연변북국
03월23일 15:00 보정용대 0 vs 1 연변북국
04월03일 15:30 북경리공 3 vs 1 연변북국
04월07일 16:00 치박축국 6 vs 1 연변북국
04월13일 15:00 청도홍사 2 vs 2 연변북국
04월20일 15:00 염성대풍 2 vs 1 연변북국
04월27일 15:00 연변북국 3 vs 0 서안대흥숭덕
05월04일 15:00 녕하화봉황 3 vs 2 연변북국
05월11일 15:00 연변북국 0 vs 4 대련천조
05월15일 15:00 하북정영 4 vs 0 연변북국
05월19일 15:00 연변북국 2 vs 1 심양도시건설
05월25일 15:00 청도중능 3 vs 1 연변북국
06월01일 15:30 연변북국 0 vs 3 태주원대
06월08일 16:00 내몽골초상비 2 vs 0 연변북국
06월15일 15:30 연변북국 5 vs 0 산서신도
06월19일 15:30 연변북국 1 vs 0 길림백가
06월23일 15:30 연변북국 0 vs 3 보정용대
06월29일 15:30 연변북국 2 vs 0 북경리공
07월06일 15:30 연변북국 0 vs 1 치박축국
07월13일 15:30 연변북국 2 vs 1 청도홍사
07월27일 15:30 연변북국 3 vs 1 염성대풍
08월03일 16:00 서안대흥숭덕 0 vs 2 연변북국
08월10일 15:30 연변북국 0 vs 0 녕하화봉황
08월17일 19:00 대련천조 2 vs 1 연변북국
08월24일 15:30 연변북국 0 vs 0 하북정영
08월31일 19:00 심양도시건설 2 vs 1 연변북국
09월07일 15:00 연변북국 0 vs 3 청도중능
09월15일 15:00 태주원대 6 vs 0 연변북국
09월21일 15:00 연변북국 1 vs 1 내몽골초상비
09월28일 15:00 산서신도 1 vs 1 연변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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