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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손자는 고양이를 살때 덤으로 받은건가요?

2020년01월09일 14:52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1월 6일 “로인이 손자를 바줄로 매달아 고양이를 구하는” 동영상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보니 4층 베란다에 갇힌 자신의 고양이를 구하기 위하여 로인은 바줄로 남자애를 매달아 드리워 고양이를 구했던 것이다. 이에 대해 관할지역 주민위원회의는 로인과 남자아이는 할머니와 손자사이이고 현재 모두 무사하며 당사자에 대해 비평교육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신경보 동영상의  1월 6일자 보도에 따르면 1월 5일 오후 사천 남충시 봉안현에서 한 할머니가 백순거리의 옛 백화점 기숙사 건물에서 손자의 허리를 바줄로 묶은 채 5층에서 3층의 한 창가 차양막까지 내리 드리웠다. 단지 4층 베란다에 갇힌 고양이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동영상에서 남자 아이는 바줄에 묶여 4층 베란다 모서리까리 내려온후 고양이를 잡아서 자루에 넣었다.



이 장면을 본 이웃들은 소스라치게 놀라서 너도나도 “위험해!”라고 웨쳤지만 로인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남자아이는 결국 천천히 베란다로 들려올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참지 못하고 쓴소리를 했다: 손자는 할머니가 고양이를 살때 덤으로 받은것인가요?


여기에 대해 관할지역 주민위원회 왕영 부주임은 로인은 남자아이의 할머니이고 남자아이는 7살로 구역의 소학교 1학년이며 아버지는 심수에서 삯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그리고 현재 할머니와 손자 다 무사했으며 당사자에게 비평교육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왕주임은 앞으로 이런 상황에 처하면 110과 119에 전화를 걸거나, 주민위원회에 도움을 구하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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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수진]
태그: 110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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