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촌 중국조선족의 새해맞이 대잔치, 연변라지오TV방송국 2020년음력설문예야회가 곧 여러분들과 대면하게 됩니다.  올해 연변라지오TV방송국 음력설문예야회는 “봄이 오는 소리”를 제목으로 만물이 소생하고 새로운 한 해를 기약하는 봄을 주선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올해 야회의 총연출을 맡은 연변라지오TV방송국 종합채널(연변위성채널) 김철 PD는 지난 2019년은 새중국창립70주년이 되는 해로서 <<2020년음력설문예야회>>는 70년동안 우리가 거둔 성과를 반영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명절의 분위기를 더해  “봄이 오는 소리”라는 타이틀로 꾸몄으며 70년래 중화의 대가정속 한개 성원으로서 조국 건설에 이바지하고 당의 정확한 지도아래 더욱 아름다운 미래로 달려가는 모습을 그렸다고 소개했습니다.

전체 프로그램 길이는 3시간 반 가량으로, 가무가 40%, 소품이 50%, 산재지역 프로그램이 10%를 차지합니다.

2020년 음력설문예야회 특점은 삼대강 발원지 장백산을 주선으로 산재지역 가수들을 초청하고 현대화 통신수단을 리용하여 야회 장내와 장외교류를 촉진하였는데요. 특히 길림, 심양 등 지역의 조선족들이 설을 쇠는 모습을 보여주고 길림, 심양, 연변 촬영장 세곳에서 실시간으로 윷놀이를 하는 모습을 담아 전 세계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들과 다함께 설을 쇠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또한 신인가수 및 젊은 음악인 발굴,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결합으로 젊은 시청자들의 호응도 끌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음력설문예야회>> 주제와 풍격을 두드러지게 보여주기 위해 무대설계에서 시공간의 확장에 비중을 두고 현대화적인 소리, 빛, 전자기술을 효과적으로 리용해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그렇다면 아래 2020년 음력설문예야회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에 대해 알아볼가요?

1. 올 음력설문예야회는 특별한 선물코너를 마련했는데요. 시청자들은 화면에 뜨는 큐알코드를 스캔하여 세배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2. 현장에 리포터를 파견해 길림시, 심양시 조선족들의 설맞이 풍경을 생중계하고 연변-길림-심양 세곳에서 함께 펼치는 2020년 음력설 윷놀이 대결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3. “떡방아 찧는 소리 들려오더니 떡가루 날렸느냐 마을에 눈 내리네” 조선족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노래, 그리고 들어봤을 그 이름-윤행성, 15년만에 고향을 찾은 윤행성 가수가 부르는 추억의 그 노래 “흰눈이 내린다”로 여러분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4. 아주 이색적인 특별한 축하무대 – 몽골족 전통기악합주, 그리고 로씨야 밴드의 현대가요가 펼쳐지구요.

5. 한국, 일본, 브라질 등 해외에서 생활하는 조선족들의 축하메세지가 이어집니다.

이외 공화국과 동시대에 태여나 70년의 성장과정을 가무와 기악으로 탄생시킨 가무극, 퓨전 기악합주, 조선족 전통춤인 상모와 현대화 기술을 접목한 특별한 개량상모춤 무대도 준비되여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포인트! 음력설문예야회의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소품을 빼놓을 수 없죠~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그린 <신 놀부와 흥부전>, 2020년 초요사회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떼떼가족”의 일상을 담은 <렴치없는 가족>, 최인호, 오선옥 연기자의 만남 <큰물 진 뒤>, 현시대 효문화를 담은 <맞선 보기>, "폭력배 악세력 제거” 전문투쟁을 반영한 <고리대>, “네가지 기풍 바로잡기”를 소재로 한 <사전준비> 등 여러가지 주제로 된 다양하고 알찬 소품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시청하길 바랍니다.

3시간 반 가량 방송되는 연변라지오TV방송국 음력설문예야회는 정월 초하루인 2020년 1월 25일 19시 30분, 연변라지오TV방송국 연변위성채널, 조선어종합채널, 한어종합채널, 연변라지오TV방송국 홈페이지(http://www.iybtv.com) 및 “연변뉴스” APP, "연변발표"APP을 통해 방송됩니다.

글: 배성란

사진: 고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