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연길인민공원에서는 한 환경미화원으로 부터 삼봉동 부근에서 상처를 입은 수리부엉이 한 마리를 주었는데 삼봉동에 근무하는 민경에게 건네줬으며 도움을 요청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후 공원 사업일군은 현장에 가서 수리부엉이를 옮겨왔다.

연길인민공원 동물반 반장 초위의 소개에 따르면 이 상처 입은 수리부엉이는 국가 2급 보호동물인데 덩치가 매우 크고 오른쪽 눈과 날개에 약간의 부상을 입었으며 오래동안 먹이를 먹지 못해 날지 못한다고 했다. 연길인민공원에 옮긴후 사업일군들이 상처를 치료해 주고 닭고기를 먹였지만 환경이 바뀐 탓인지 아직은 잘 먹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초위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페염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연길인민공원은 매일 동물 우리, 사료실, 화장실, 정자, 휴게실 등 곳곳을 전면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특히 전염병에 맞서 동물 구조작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지금 공원에는 왜가리, 기러기, 수리부엉이 등 많은 동물들이 구조를 받고 있다고 하면서 시민들이 만약 야생동물을 발견하게 되면 우선 자신의 안전을 보장하고 맹목적으로 접근하지 말며 꼭 공원 동물반과 련락을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길인민공원 공개전화: 2712577

출처:延吉融媒客户端 연길융합매체 클라이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