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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은 어디? 전문가 이렇게 답해

2020년03월11일 11:27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신종 코로나 페염 발생 이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 전파 및 변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디에서 기원했는지는 목전의 증거로 확인할 수 없다고 하였다.

전파 ‘퍼즐’ 결함 존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람들사에 전파는 어떻게 시작되였나? 처음 보고된 사례를 보면 무한의 화남해산물시장은 한때 발원지로 여겨졌다.

하지만 영국 <<The Lancet>>  잡지가 1월 게재한 론문에서 무한 금은담병원 황조림 부원장 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신종 코로나 페염 사례 41건을 분석한 결과 화남해산물시장을 찾은 사례는 27건에 불과했다. 첫 확진환자가 2019년 12월 1일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였는데 화남해산물시장에 간 적이 없었고 이후 확진환자 간 역학관계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가족들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 <<Science>> 잡지 웹사이트에 실린 기사에서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생물학자 크리스티안 앤더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화남 해산물시장에 진입했을 경우 세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즉 한명의 감염자, 동물 한마리 혹은 한무리의 동물이 이 시장에 바이러스를 가져왔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전문가 및 여러 연구는 이러한 관점을 지지했다. '바이러스 사냥군'으로 불리는 미국 콜럼비아대학 멜먼공중위생대학원 교수 빌트 이언 립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화남해산물시장과 직접적으로 련관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이 시장에 '2차 전파'가 발생한 것 같다. 바이러스는 더 일찍부터 확산되기 시작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학원 시쐉반나 열대식물원 등의 연구일군들은 최근에 예인본 형식으로 론문을 발표했다. 론문은 최근 4대주 12개 국가의 93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샘플의 게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8종의 단배형과 화남해산물시장 관련 환자 샘플 단배형은 모두 H1 혹은 그 파생류형이고 H3, H13과 H38 등 더욱 오래된 단배형은 화남해산물시장 외에서 온 것을 발견했는 바 화남해산물시장의 신종 코로나 페염은 기타 지역에서 전래되였다는 관점을 인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사슬을 환원하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이 아직 약간의 '퍼즐'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중 가장 관건적인 한 조각은 흔히 '제로 환자'로 불리는 첫 감염자이다. '제로 환자'는 수많은 의문점들이 교차하는 곳으로 중간 숙주를 찾고 바이러스가 어떻게 동물에서 인간에게 전파되는 지에 대한 의문을 푸는 데 아주 중요하다.

100년전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독감”이 스페인에서 가장 먼저 보도돼 이름이 붙여졌지만 일부 소급성(回溯性) 연구 결과 첫 감염자가 미국 캔자스주 군영에서 온 병사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전염병 전문가 대니얼 루시는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감안할 때 최초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2019년 11월이나 그보다 이른 시기에 이미 나타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전파를 보면 다수의 신종 코로나 페염 사례가 전염원을 추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나라에서는 이미 많은 근원을 추적할 수 없는 병례를 보고하고 있다. 전염병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딸리아에서는 '제로 환자'를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바이러스 기원 아직 찾지 못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유래한다. 그렇다면 인체에 들어오기 전에 어떻게 자연계에서 살아남고 진화했을가? 중국과학원 무한바이러스연구소 등의 연구진은 2월 영국 <<자연>>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 몸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TG13)와 유전자 서렬 일치성이 96%나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론문을 발표했다. TG13은 지금까지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와 가장 비슷한 독주로 박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자연계 숙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른 몇몇 연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천산갑이 휴대하고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서렬과 류사성이 있으며 특히 세포의 수용체 결합령역에 바이러스가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데 매우 가깝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TG13이 천산갑이 가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재구성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비록 관련 연구는 단서를 제공했지만 신화사 기자의 취재에 응한 여러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원과 중간 숙주 등은 아직 단정하기 어려우며 바이러스의 완전한 기원에 대해서는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노팅엄대학 분자바이러스학과 조너선 바워 교수는 “인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천산갑의 련계는 여전히 '작은 물음표'”라며 아직 바이러스 출처에 대한 최종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조각 단서를 함께 두면 그것들은 한 바이러스가 동물로부터 전파되였음을 가리킨다고 했다.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수의사와 생물의약과학학원 찰리 칼리셔 교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처에 대한 론의에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단지 추측만이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의 뒤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미생물학과 면역학과 스탠리 펄먼 교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인 동물이 중국이외에, 례하면 밀반입한 천산갑 같은 동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2월 말 발표된 <<중국-세계위생조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페염(COVID-19) 련합 고찰보고>>에서도 “기존 지식의 한계”의 문제점으로 “바이러스의 동물 출처 및 천연숙주” “초기 단계의 동물에서부터 사람까지의 감염 과정” 등을 지적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여전히 만연하고 있으며 많은 의문점들이 아직 각국의 과학 연구자들이 협력하여 해답을 제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총간사 테드로스는 세계적으로 함께 신종 코로나 페염에 맞서 싸우는 데는 “두려움이 아닌 사실이 필요하고” “헛소문이 아닌 과학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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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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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채원]
태그: TG13  12  2019  10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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