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길시공안국에서는 인터넷으로 5000여명 도박군을 모집하고 도박자금이 1억여원에 달하는 특대 다국인터넷도박장 개설 범죄무리를 짓부셨다. 아울러 인터넷도박장 5곳을 색출하고 범죄용의자 21명을 나포했으며 사건 관련 컴퓨터 7대, 핸드폰 58대를 압수했다.      

인터넷 도박 대리 연길에 등장 

6월 12일, 연길시공안국 사이버수사대 경찰들은 인터넷 안전검색도중 연길시 진학가 동시장 부근의 한 사회구역내에서 누군가가 컴퓨터, 핸드폰을 리용해 도박성격을 띤 보드게임APP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단시일내 거래가 아주 빈번한 것을 발견했다. 공안기관에서는 즉시 이 사건에  중시를 돌리고 경험이 풍부한 경찰들로 수사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하여 대리인으로 활약하던 왕모 등 5명 용의자들을 통제했다. 또한 잠복근무를 통해 이 사회구역 보드게임장소의 운행정황을 살피러 온 <모모보드게임> APP 연길대리인 하모모를 나포했다. 

초보적인 수사를 통해 공안기관에서는 연길대리인 하모모가 전반 인터넷도박 고리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배후에 거대한 경외 도박네트워크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연길대리인 및 직원에 대해 수사를 펼쳤다. 심문가운데서 용의자 하모모, 왕모모는 컴퓨터, 핸드폰을 리용해 경외 <모모보드게임>APP플랫폼서버를 통해 인터넷불법도박을 시행한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심입된 수사를 통해 수사팀은 현재 이미 짓부신 한 소굴은 연길시에 있는 불법도박소굴중의 하나이고 다른 불법도박소굴대리인은 임모모라는 단서를 장악했다. 수사팀은 즉시 임모모에 대한 나포작전을 개시했는데 당시 낌새를 챈 임모모는 잠적했다. 수사팀은 임모모에 대한 추적을 다그쳐 다음날 연변대학부근 한 세집에서 임모모를 나포했다. 이로써 연길시에서 <모모 보드게임>APP대리인으로 활동하던 7명 용의자들이  전부 나포됐다.  

자취를 감춘 교활한 웃선

웃선에 대한 단서를 장악하기 위해 수사팀은 하모모 등 용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다그쳤다. 하모모에 따르면 자신은 인터넷을 통해 웃선을 알게 되였는데 장춘에 거주하는 왕모라 것 외에 기타 단서는 전혀 모른다고 교대했다. 모든 실마리가 왕모에게 집중됐고 연길의 용의자들이 륙속 법망에 걸려들자 낌새를 챈 왕모는 하모모가 나포되던 당일, 핸드폰 번호와 위챗계정을 전부 바꾸었고 장춘에 있는 보드게임장소도 변경했다. 실마리가 끊어지면서 사건은 교착상대에 빠졌지만 수사팀은 포기하지 않고 인터넷의 모든 시스템을 가동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판단한 결과 마침내 장춘에 있는 왕모의 진실한 신원을 밝혀냈다. 7월 4일, 수사팀은 장춘으로 향발해 련속 10여일간의 폭넓은 수사를 벌려 왕모의 행적 및 그가 관리하는 보드게임장소위치 등을 확인했다. 동시에 수사팀은 왕모는 길림성의 총대리이고 왕모의 웃선은 호남성 장사시에 있다는 중대한 단서를 발견했다. 7월 13일, 수사팀 경찰들은 장사로 향발하여 장사시에서 본격적으로 수사를 벌렸다.

통일적인 나포작전 개시

모든 용의자의 신원과 행적을 확인한 후 수사팀은 용의자들이 도주, 잠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도면밀한 나포방안을 제정하고 장춘, 장사 두 곳에서 동시에 나포행동을 개시하여 용의자가 빠져나갈 기회를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7월 19일, 통일적인 나포행동을 전개해 왕모모와 안모 등 14명 용의자들을 나포함과 아울러 4개의 범죄소굴도 짓부셨다.

심사를 통해 이 범죄조직은 조직구성이 엄밀하고 상하급 관계가 분명하며 분공이 명확하고 전부 네트워크화 및 디지털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이 범죄조직은 3개 층으로 구성됐는데 최고위층은 회사금주(公司金主) 로 서버 1개로 경외 인터넷도박APP와 접속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아래 단계에서는 “회사” 산하 대리관리원 안모, 주모인데 이들은 대리인을 모집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왕모모, 하모모 등 대리인으로 도박자금 수납 및 도박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봉사를 제공하고 그중에서 성과금을 뽑아 돈을 내려주고 도박에 참여한 인원들의 도박자금을 결제해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인터넷으로 모집한 도박군은 5000여명, 도박 관련자금은 1억여원에 달했다. 

목전 안모, 왕모모 등 20명은 형사구류됐고 1명은 인적보증상태인데 이 사건은 진일보 수사중에 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자료제공: 연길뉴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