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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 형아, 너 진짜 대박이야!

2021년06월28일 11:37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일전 강소 서주의 한 수영장에서 튜브를 타고 있던 3세 유아가 중심을 잃으면서 물속에 거꾸로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옆에 있던 11세 소년이 멋진 다이빙으로 유아 옆에 다가가서 유아를 구했는데 전반 과정이 침착하고 교과서 리론처럼 합리적이였다.

3세 유아 허우적... 11세 소년 교과서식 구조

이 소년의 이름은 호팽군, 올해 11세로 서주광영항소학교 5학년 학생이다. 당일 호팽군은 할머니를 따라 수영장에 갔다. 사건 당시 호팽군은 수영장의 가장 바깥측 코스에서 수영모를 정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옆 코스에서 튜브를 타고 놀던 유아가 중심을 잃으며 물속에서 곤두박질을 쳤다. 유아의 상반신은 물속에 잠겼고 튜브는 유아의 허리부분에 걸려 있었다. 아이는 물속에서 허우적 거렸지만 두 발이 이미 허공을 향해 있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호팽군은 ‘물고기식 다이빙’으로 체인을 뛰여넘은 후 유아곁에 다가가 아이의 몸을 돌려 얼굴이 우를 향하게 하고 목부분을 받쳐 들어올렸다. 곧이어 아이의 가장과 수영장 안전도우미가 달려왔다.

유아가 구조된 후 호팽군은 수영장에서 40여분 수영하다가 할머니와 함께 수영장을 떠나갔다

수영 경력 6년... 성급 대회에 참가한 적도 있어

6월 24일 구조된 남아의 가장은 수소문을 거쳐 호팽군의 학교를 찾아갔고 학교에서도 그제야 호팽군이 유아를 구한 사적을 알게 되였다.

호팽군의 엄마는 아이가 이미 6년간 수영을 배웠다고 하면서 일직 성급소년아동수영대회에도 참가했다고 말했다. 호팽군의 엄마는, "애가 예전에도 비슷하게 다른 사람을 구한 일이 있다. (애가) 이런 것은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별로 마음 두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침착'형아 멋져!"

11세 소년이 보여준 침착한 모습은 인터넷을 후끈 달구었다. 네테즌들은 "용감하고 세심한 우수한 소년이네", "반응과 처리 능력이 짱!", "(유아를) 돌려눕힌 후 받쳐드는 모습이 대박!"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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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央视新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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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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