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복건 천주

팔순 할머니가 갑자기

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한 녀성이

바로 무릎을 꿇고 할머니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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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의식 잃고 쓰러진 할머니

시민 두명 10분사이 할머니 구조

25일 오후 6시경

양녀사와 동료 풍 씨가 퇴근하여

승천사 건너편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몇메터 밖에서 할머니 한분이

갑자기 길가에 쓰러졌고

주변 시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서성이던 참이였다

양녀사는 동료더러

120에 신고하라고 부탁하고는

할머니에게로 달려가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했다

"당시 할머니의 얼굴색은 창백했고

입술도 자주색으로 변해갔습니다

호흡도 규칙적이지 않았고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양녀사는 심장박동이 갑자기

멈추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즉각 무릎을 꿇고

할머니에게 심페소생 긴급구조를 진행했다

양녀사는 한편으로 심장과 페를 누르며

다른 한편으로 약 7분간

인공호흡을 진행했다

중년 남성도 도와나섰다

"그분이 심장과 페를 누를 것이니

저더러 인공호흡을 하라고 했습니다"

두사람은 함께 3분여간 구조를 진행했다

어르신의 안색은 점차 호전됐고 의식을 되찾았다

현장 시민들은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적시적인 구조

어르신의 병세 안정 되찾아

할머니가 의식을 되찾은 후 남성은 현장을 떠났다

그때 경찰과 의료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시민들은 할머니를 호송했다

어르신이 구급차에 오른 뒤에야

양녀사는 바닥에서 일어났다

전반 구조 과정은 10여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어르신은 81세였다

긴급 구조를 거쳐

당일 밤 어르신은 안정을 되찾았고

혈압도 정상수치를 회복했다

무릎 꿇고 어르신을 구한 양녀사

"할머니가 생명위험에

처할가 걱정됐을 뿐입니다"

양녀사의 이름은 양교용

천주 남안 사람이였다

그는 심페소생 긴급구조 방법을

전문적으로 배웠고

친척 가운데도 의료사업 종사자가 여러명 됐다

그는 친척으로부터 긴급구조 상식을 습득해왔다

이번에 양교용 녀사는

처음 심페소생술로 사람을 구했다

할머니의 병세가 안정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양교용은 당시

어르신이 쓰러진 것을 보고

생명이 위험할가 우려되였고

순간 반드시 구해야 하며

1초도 지체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양교용,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