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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하렵니다"란 쪽지를 남기고 사라진 녀성

2021년11월16일 13:20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일전 절강 항주 소산신가파출소는 한 남성으로부터 녀자친구가 전화 한통을 받은 후 총망하게 집을 나섰는데 집안에는 "경찰에 신고하렵니다"라는 쪽지를 남겨놓았다는 제보를 받았다. 어찌된 일일가?

녀성, 전신사기 봉착... 경찰이 제때에 제지

제보를 받은 후 즉각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장씨가 남겨놓은 쪽지를 확인했는데 쪽지에는 "항주시공안국이 내 신분정보가 류출되였다고 통지했다.", "신분정보가 류출되여 려권 수속에 사용되였다.", "경찰신고증명서" 등 내용이 적혀있었다.

경찰은 즉각 장씨가 전신사기에 걸려들었다고 판단하고 주변의 은행들을 찾아다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은 한 은행에서 장씨를 찾아냈다.

경찰이 찾아갔을 때 장씨는 "경찰관"으로 가장한 사기군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었다. 경찰들이 도착한 것을 본 사기군은 부랴부랴 통화를 끊어버렸다. 경찰은 장씨더러 즉각 계좌이체를 중지하라고 했다.

"부모님이 마련해준 혼수비용 다 날릴뻔했어요."

장씨에 따르면 당일 그녀는 낯선 번호의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은 항주시공안국 민경이라고 하면서 누군가가 그녀의 신분으로 돈세탁을 했고 장씨는 이미 수배범이 되였다고 했다. 상대방이 제공한 사이트에 접송하여 자신의 '형사체포령'까지 확인한 장씨는 두려운 생각이 들었고 상대방이 시키는 대로 영상방식으로 '심문'을 받았다. 장씨는 영상통화를 하는 한편 통화내용을 기록했다.

장씨에게 약 40만원의 예금이 있다는 것을 안 사기군은 그녀에게 돈을 당좌예금으로 바꿔놓고 안전한 계좌로 이체시킬 것을 요구했다. 상대방은 또 그녀에게 이 일을 꼭 혼자 처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아야 한다고 일러두었다. 그녀가 은행에 가서 계좌이체를 하려 할 때 마침 경찰들이 나타나서 제지시켰던 것이다.

뒤늦게야 사기당할 뻔했음을 안 장씨는 울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하마트면 부모님이 마련해준 혼수비용을 전부 날려버릴 뻔 했어요."

"바보같은 녀성이 당신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며칠 후 장씨는 파출소를 찾아 경찰들에게 감사의 축기를 전달했다. 축기의 끝말부분에는 "바보같은 녀성이 당신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라고 씌여져 있었다. 경찰들의 도움하에 그녀는 "국가사기방지중심App'를 깔았다.

주의사항

공안, 검찰, 법원 등 부문은 전화로 사건을 취급하지 않는다. 또한 공안, 검찰, 법원 기관에는 소위의 '안전계좌'란 없다. 광범한 시민들께서 사기방지 열선전화 96110을 시종 기억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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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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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
태그: App  TV  96110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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