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0월03일 14:32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지속되는 ‘2020 료양 제2회 양평미식문화축제’에 총 180개 미식업계와 상품판매업체가 참가했다. 그중 코리아불고기, 한국풍미성, 대동강, 창녕, 래객스시, 한성, 정상, 춘자, 춘애 등 9개 조선족 음식점과 우장대곡주 판매대리점이 행사에서 조선족음식의 별미를 선보였고 현장에서 불고기를 비롯한 료리퍼포먼스도 진행하여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조선족 음식점들은 김치, 장아찌, 깍두기, 도라지무침, 해물잡채, 달래무침, 깨잎무침, 소힘줄무침, 콩장, 감자졸임, 고추장 등 반찬과 찰떡, 송편, 순대, 김밥, 현장불고기, 막걸리, 우창대곡주 등 20여종을 선보였는데 매일 구매자들이 줄지었다.
이번 조선족음식점들의 참가는 료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박희자 회장의 통일적인 조직하에 진행됐고 리림 료양코리아남원찬음회사 리사장(료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 든든한 뒤심이 되였다. 이들은 미식축제를 방문하는 조선족들에게는 매일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다. 또한 료양시아리랑장고팀이 황인수 팀장의 인솔로 미식축제 행사장을 찾아 무료공연을 펼쳐 축제분위기를 달구었고 조선족음식점들의 홍보와 판매에 조력했다.
료양시텔레비죤방송국 인터뷰에서 황인수 팀장은 "행사장에서 공연한 것은 축제분위기를 돋구고 단결된 조선족들의 미덕을 재조명하며 조선족음식점들의 호황에 조력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