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훈춘시에 폭우가 내렸다. 오전 11시 14분, 길림소방연변지대 훈춘대대는 시민으로부터 쿠크나강 수로에 양떼가 갇혔다는 신고를 받았는데 상황이 아주 위급했다!

신고를 받은 훈춘시소방구조대 지휘중심은 차량 2대와 구조인원 10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11시 26분 소방관들이 도착해보니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강물이 불어난 가운데 양떼는 강 한복판에 갇혀 있었다. 강 량쪽에는 평균 약 1.5m 높이의 제방이 건설되여 있었기 때문에 현장의 물살이 빨라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양떼가 위험에 처할 수 있었다.

현장 상황에 따라 구조대원 여파와 우맹 두 소방구조대원은 즉각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로프를 리용해 자신을 고정시킨 뒤 강을 건너가 양을 한 마리씩 제방 우로 안아 옮겼다.

근 1시간의 구조 끝에 11마리의 양이 모두 위험에서 벗어났다. 소방관은 양을 안전 구역에 고정시킨 후에야 안심하고 떠났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채련뉴스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