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0세 황선생이 건강검진 중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혈액검사에서 뽑은 피가 우유처럼 유백색을 띠였다.

지역사회 보건봉사센터에서 검사사는 즉시 이 이상 상황을 검사담당 의사에게 전달했다. 의사는, 황선생에게 1주일간 담백하게 음식을 먹은 후 재차 혈액검사를 받아볼 것을 요구했다.     재검사를 거쳐 황선생의 혈중 트리글리세라이드(甘油三酯) 성분은 여전히 기준치의 5~6배였다. 만성 트리글리세라이드 상승에 따른 잠재적인 건강 위협은 무시할 수 없으며 급성 췌장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황선생은 자신한테 이런 일이 있을지 전혀 상상을 못했다. 자신은 몸이 뚱뚱하지도 않고 혈압도 정상인데 도대체 어찌된 영문일가? 

의사는 예리하게 물었다. “그동안 밤을 새우거나 구이를 많이 먹지 않았나요? 운동을 할 시간도 없구요?…”

의사의 물음에 황선생은 할말이 없었다.

낮과 밤이 바뀌고 늘 과식 폭식하며 술과 담배가 손을 떠나지 않았다. 영양과잉 운동부족 등 불량한 생활방식은 당대 젊은이들의 생활 기조로 영업원이였던 황선생도 례외가 아니였다.

항주 상성구 팽부가두 지역사회 보건봉사센터 의사 료양은, 유백색 피를 보이는 사람들이 갈수록 년소화를 보이고 심지어 10대 아이들에게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표했다. 

“우유 피”가 산생되는 원인은 성별, 년령, 식습관 등에 관계된다. 그중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환자가 피를 뽑기전에 대량의 고지방 음식, 특히 튀김, 구이 등 음식물을 먹으면 혈액속의 체강 미립자가 증가되고 혈지가 뚜렷하게 높아져 “우유 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저녁 식사는 가볍게 하는 식이료법을 취하고 운동을 견지하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혈장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고 지표가 비정상이면 제때에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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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