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2월07일 11:10
아시안컵 결승에서 중국팀이 3:2 역전승을 거둔 후 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원 황건상(黄健翔)과 서양(徐阳)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경기가 끝난후 황건상은 "이는 우승컵을 다투는 경기이다. 나는 99년 월드컵 승부차기도 겪어봤다. 방금 서양도 눈물을 흘렸다. 몰래 눈물을 훔치는 것을 내가 보았다"면서 울먹였다. 서양도 떨리는 목소리로 "오늘은 행복의 눈물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눈물은 단순히 녀자축구팀이 거둔 우승때문만은 아니였다. 남자축구가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때 녀자축구가 그와 정반대되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승까지 안아왔기에 그동안의 설움과 감격이 함께 뒤섞였던 것이다.
황건상은 "우리 둘은 평생동안 축구를 해설했다. 서양은 축구를 차기도 했다. (오늘 눈물에는) 남자축구가 가져다준 치욕감도 섞여 있다. 그들은 풍비박산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녀자선수들의 경기를 봐라..."라고 말했고 서양은 "중국축구는 워낙 이런 것이여야 한다"고 이어받았다.
두 해설원의 눈물에 네티즌들은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두 남자의 나이를 합치면 100세가 넘는다. 그런데 어린 녀자선수들이 이들을 눈물흘리게 했다.", "이들이 무슨 큰일을 겪어보지 못했게냐만 이 시각에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들이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한 녀자축구선수들 참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편역 김성무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출처: 시나스포츠
날짜 | 시간 | 홈팀 | vs | 원정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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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28일 | 18:30 | 길림백가 3 | vs | 0 연변북국 |
03월23일 | 15:00 | 보정용대 0 | vs | 1 연변북국 |
04월03일 | 15:30 | 북경리공 3 | vs | 1 연변북국 |
04월07일 | 16:00 | 치박축국 6 | vs | 1 연변북국 |
04월13일 | 15:00 | 청도홍사 2 | vs | 2 연변북국 |
04월20일 | 15:00 | 염성대풍 2 | vs | 1 연변북국 |
04월27일 | 15:00 | 연변북국 3 | vs | 0 서안대흥숭덕 |
05월04일 | 15:00 | 녕하화봉황 3 | vs | 2 연변북국 |
05월11일 | 15:00 | 연변북국 0 | vs | 4 대련천조 |
05월15일 | 15:00 | 하북정영 4 | vs | 0 연변북국 |
05월19일 | 15:00 | 연변북국 2 | vs | 1 심양도시건설 |
05월25일 | 15:00 | 청도중능 3 | vs | 1 연변북국 |
06월01일 | 15:30 | 연변북국 0 | vs | 3 태주원대 |
06월08일 | 16:00 | 내몽골초상비 2 | vs | 0 연변북국 |
06월15일 | 15:30 | 연변북국 5 | vs | 0 산서신도 |
06월19일 | 15:30 | 연변북국 1 | vs | 0 길림백가 |
06월23일 | 15:30 | 연변북국 0 | vs | 3 보정용대 |
06월29일 | 15:30 | 연변북국 2 | vs | 0 북경리공 |
07월06일 | 15:30 | 연변북국 0 | vs | 1 치박축국 |
07월13일 | 15:30 | 연변북국 2 | vs | 1 청도홍사 |
07월27일 | 15:30 | 연변북국 3 | vs | 1 염성대풍 |
08월03일 | 16:00 | 서안대흥숭덕 0 | vs | 2 연변북국 |
08월10일 | 15:30 | 연변북국 0 | vs | 0 녕하화봉황 |
08월17일 | 19:00 | 대련천조 2 | vs | 1 연변북국 |
08월24일 | 15:30 | 연변북국 0 | vs | 0 하북정영 |
08월31일 | 19:00 | 심양도시건설 2 | vs | 1 연변북국 |
09월07일 | 15:00 | 연변북국 0 | vs | 3 청도중능 |
09월15일 | 15:00 | 태주원대 6 | vs | 0 연변북국 |
09월21일 | 15:00 | 연변북국 1 | vs | 1 내몽골초상비 |
09월28일 | 15:00 | 산서신도 1 | vs | 1 연변북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