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국 K리그가 제일먼저 리그를 재개한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도 이번주부터 회복될 것이고 프리메라리가도 리그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빠냐 위생부장 일리야는 프리메라리가가 7, 8월 쯤에야 경기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프리메라리가 회장 테바스는 리그 재개 시점을 더 락관적으로 전망했다. 테바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생방역부문에서 축구의 복귀를 승인할 것이다. 아직 정확한 시기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이는 방역 상황에 달려있다. 만약 6월 12일에 경기가 재개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리그 재개와 동시 선수들에게 개인 방호를 잘하라고 특별히 주의를 주었다면서 "경기중에도 일정한 위험이 따르는데 감염인수를 줄이기 위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전염병 예방통제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하였고 축구팀도 제일 엄격한 표준으로 안전을 보장하겠다. 나는 선수들이 집에 돌아간 후에도 계속 이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테바스는 프리메라리가가 경기를 재개한 후 관중없이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우리는 축구팬들이 없는 빈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칠것이다. 그러나 축구팬들이 집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하였다.

이처럼 프리메라리가가 경기를 재개하는데 락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리유는 지난주 련맹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검측을 진행하였는데 최종 검측결과가 예측을 초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테바스는 "우리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포함하여 2500명을 검사하였는데 양성반응을 보인 인원은 8명이다. 그중 선수는 5명에 불과했다. 우리는 25명에서 30명이 양성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이는 축구산업과 에스빠냐 사회 모두에게 희소식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감염이 확진된 중국축구선수 무뢰도 최근에 있은 2차례의 검측 결과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후 무뢰 선수는 미니블로그를 통해 축구팬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렸다.

무뢰는 "금방 일어나자마자 많은 친구들이 축하메세지를 남긴것을 보았다. 그동안 구단에서 나와 나의 가족을 지지하고 도와준데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효과적인 치료에 감사하며 각계 지도일군, 에스빠냐 령사관, 언론의 관심에 감사하다. 또한 가장 감동적인 것은 국내 축구팬들의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이다. 앞으로도 더 나은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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