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수 서몽도(徐梦桃)가 북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녀자 에어리얼에서 딴 금메달은 중국대표단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딴 다섯번째 금메달이다. 이로써 중국대표단의 금메달수는 이미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창조한 사상 최고성적을 따라잡았다. 12년전 중국대표단은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차지했다.

지난번 중국이 금메달 5개를 획득했을 때는 왕몽이 홀로 3개를 공헌했는데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중국이 획득한 5개 금메달은 그 분야가 더 광범하다. 이런 금메달 배후에는 중국팀의 ‘전 종목 경기 참가' 실현이 깃들어있다. 금메달외에 소익명, 염문항이 스노우보드, 스켈레톤에서 획득한 메달도 큰 기쁨을 갖다주었다. 동계올림픽일정이 12일 절반을 넘기고 있는데 이어서 더 많은 금메달과 기쁨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