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룡정시 촬영애호가 리주익과 강재권은 해란강 하류 지역에서 국가 2급 보호 야생동물인 노랑부리저어새 3마리를 처음으로 촬영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흰색 섭금류로 따오기과에 속하는 조류로 검은색 '비파형'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국가 2급 보호동물에 속한다. 깃털이 하얗고 자세가 우아하며 흰색 왜가리와 비슷하여 '왜가리'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노랑부리저어새의 번식지는 주로 신강, 흑룡강, 길림, 료녕, 하북, 산서, 감숙, 서장 등 북부 지역이며 장강 하류, 강서, 광동, 복건과 대만 등 동남연해 및 그 린근 섬에서 월동한다. 

노랑부리저어새는 환경에 매우 민감하고 서식지 환경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해란강지역에서 노랑부리저어새의 모습이 발견된 것은 룡정이 생태환경 개선, 하천 복원관리 및 보호 사업에서 량호한 효과를 거두었고 완전한 하천생태구조와 좋은 수질환경은 점점 더 많은 새들에게 먹이원을 제공하고 있음을 대표한다. 2023년에 룡정해란강수리풍경구는 수리부 풍경구판공실로부터 '제21진 국가 수리풍경구'로 지정되였으며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풍경구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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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장상연변

편역: 김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