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성공안청삼림공안국 황니허삼림공안분국 승리파출소 민경은 '가출'한 새끼양을  찾아서 주인 백씨의 집으로 신속하게 돌려보냈다. 이에 백씨는 축기를 경찰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얼마전 승리파출소 민경들은 관할구역내 주민 호적조사사업을 벌일 때 어린 양 4마리가 도로에서 헤매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옆에 주인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즉시 바줄을 구해다 길가의 란간에 안전하게 새끼양을 매여놓고 부근을 돌며 상황을 료해하는 한편 사회구역 주민 위챗 단체방을 통해 주인을 찾았지만 모두 누구의 집에서 새끼양을 잃어버렸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루 빨리 어린 양의 귀가를 돕기 위해 민경은 관할 구역내 17개 양 사양 농가의 등록 주소를 찾아내 이 4마리의 양을 차에 싣고 집집마다 방문하면서 일일이 확인했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민경은 11번째 양 사양 농가로 향하던 중 새끼양을 애타게 찾고 있던 양 주인 백씨를 만났다. 민경이 새끼양을 데리고 있는 것을 보는 순간 백씨는 얼굴이 환해지면서 경찰에게 연신 손을 흔들었다.

료해에 따르면 그날 백씨가 일을 보러 나간 사이에 새끼양이 울타리 틈으로 몰래 도망친 것이였다. 새끼양의 특징을 주인과 대조, 확인한 후 경찰은 양 4마리를 백씨에게 돌려주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리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