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축구구락부가 2021시즌 총화대회를 가지고 '갑급리그 승격'이라는 새 시즌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21일 룡정해란강축구산업단지에서 소집된 총화대회에는 주체육국과 룡정시 당위 및 정부, 연변축구협회,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책임자와 선수단, 부분적 팬협회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총화대회에서는 연변축구 홍보영상을 관람하고 2021시즌 연변룡정축구구락부 운영상황을 총화했으며 향후 발전을 론의했다. 이날 주체육국은 또 연변룡정축구구락부에 2021시즌 출전장려금 30만원을 발급했다.

2021시즌 연변룡정팀은 보충승격 기회에 을급리그에 참가하게 되였고 최종 12위의 성적으로 잔류하면서 연변땅에서 프로축구의 불씨를 이어갔다. 평균 년령 18.5세인 연변룡정팀은 중국프로리그에서 가장 나젊은 선발기록을 창조하기도 했다.

총화대회에서는 새 시즌 목표로 '갑급리그 승격'을 제시했다. 새 시즌 연변룡정팀은 전반 실력을 종합적으로 증강시키는 동시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적극 영입함으로써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최종 '갑급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도전할 예정이다.

올해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자치주의 '생일잔치'에 연변룡정팀이 '갑급리그 승격'이라는 크낙한 선물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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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체뉴스취재편집센터 기자 황인호 산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