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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를 찾은 10살 녀학생: “아빠가 나더러 ‘자수’하래요”

2023년08월30일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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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녀자애를 데리고

절강 녕파 교천 파출소를 찾았다

아이는 주변인들을 놀래우는 말을 전했다

“아빠가 나더러 ‘자수’하래요”


“너 무슨 잘못을 저질렀니?

왜 자수하러 온거야?”

경찰 장화명과 보조경찰 동주정은

인내심 있게 질문했다

그러자 녀자애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알고보니 장씨인 이 녀학생은

올해 10살이였다

아이는 평소 집에서

차린 상점에서 ‘쇼핑’을 즐겼다

아빠는 아이의 건강이 우려되여

간식을 먹는 량을 제한했다


그러자 녀자애는 ‘잔머리’를 굴려

부모님의 돈을 몰래 가져다

친구들을 시켜

간식을 ‘대리 구매’하게 했다

딸애가 울면서

‘자수’하는 모습을 본 아빠는

가만히 경찰을 옆으로 불러

이렇게 말했다

“단지 아이가 교훈을 받길 바라서입니다.

지금 집에서 돈을 훔친다면

커서 남의 돈을

훔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아이가 커서

범죄의 길에 들어서길 원치 않습니다.”

내막을 알게 된 동주정은

즉각 가슴 따뜻한 ‘언니’로 변신하여

녀자애를 교육하기 시작했다

“잘못을 시정할 결심을 내렸으니

군령장을 써서

하나씩 고쳐가면 어떻겠니?”


어린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즉각 책상에 앉아

‘반성문’을 쓰기 시작했다

10분 후 아이는 약속을 담은 종이를 

동주정의 손에 쥐여주었다

“자 아빠와 사과하자”

장화명도 옆에서 아이를 위로했다

보조경찰의 증견 하에서

아이는 아빠에게 사과했다


“우리 오늘부터

하나씩 고쳐가기로 약속한 거야

영원히 진솔하고 성실한

좋은 아이가 되기로”

동주정과 손가락을 걸어 약속하자

현장의 경찰관들은 

아이에게 박수를 보내주었다


네티즌들도 아이를 고무해주었다

“잘못을 알고 고친다면

훌륭한 어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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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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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吴艺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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