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2월12일 17:10
룡해 음력설을 맞아
'시대모범'인 장남렬사의 7명의 전우가
하북성 오교로 달려가
장남의 부모님을 찾았다.
장남이 희생된 후
7명의 전우는 함께 오교현을 찾았다.
이때로부터
장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7명의 아들이 생겼다.
오늘
우리 함께
7명의 아들을 둔
이 가정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는
장남이 희생된 지 9년째 되는 해이다.
장성림, 주려평 부부는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며
7명 아들과의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8년간
7명의 아들들은
설날의 행복을 가져왔다.
이에 대해
이들 부부는
처음에는 거부하던 데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습관으로부터
지금의 기대까지 왔다.
한 장의 가족사진을 남기는 것이
올해의 약속이다.
조국이 나를 필요로 하면
저는 장전된 총알처럼
항상 준비가 되여 있습니다!
2015년 7월 26일
소말리아 주재 중국대사관이
자살성 폭탄테로를 당했다.
경호 임무를 맡은
무장경찰 장남전사는
장렬하게 희생되였고
그때 나이는 겨우 28살이였다.
장남이 희생된 후
장성림한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을 때
한때 철도병이였던
그는 슬픔을 참으며
'없습니다. 어떠한 개인적인 요구도 없습니다'
라고 답했다.
이것은 영웅 아버지의 대답이자
로전사의 대답이기도 하다.
그러나 장남과 함께
경호임무에 참가한 전우 7명이
주동적으로 아들 역할을 하기로 했다.
2016년 임무를 마치고 귀국한 후
그들은 함께
장남의 고향인 하북 오교의 집을 찾아
인사를 드렸다.
'장남은 떠났지만 우리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그대의 아들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한 가족은 꼭 껴안았다.
올해
그들은 첫 가족사진을 남겼다.
오늘날
7명의 아들들은
각기 다른 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8년간 하북 오교는 그들이 휴가때 찾는
첫 번째 목적지이다.
장남은 생명으로 사명을 실천했고
나라를 위해 피를 흘렸다.
전우들은 진심으로 효심을 실천하여
가족곁을 지켰다.
8년 동안
공을 세워 상을 받을 때
결혼하여 가정을 이룰 때
장성림, 주려평 부부는
아들들의 모든 중요한 순간에 참여했다.
이 사랑은 다음 세대로도 이어져
올해 넷째 아들 주종군의 아들도
처음으로 산동에서 하북으로 떠났다.
'제가 본 적이 없는 삼촌의 엄마 아빠입니다.
그러나 아빠가 말하기를
저의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약속한 시간에
누구도 늦지 않았다.
여섯째 아들 리해봉은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었고
큰 아들은 어머니에게 새 옷을 걸쳐 드렸다.
셋째 아들이 올해 선물한 새 옷은
여전히 아버지의 몸에 딱 맞았다.
장성림은
'비록 장남은 떠났지만
우리에겐 7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주려평에게
아들은 슬픈 이름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따뜻함을 의미한다.
주려평은
'사실 장남이아직 옆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의 용감함이 우리들을 지켰습니다.'
라고 말했다.
감동적인 이야기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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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