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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1급 보호동물 황새 100여마리 이곳에

2024년03월22일 15:13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3월 21일 새벽, 생태촬영가 '장백산로만'은 훈춘 경신습지에서 국가 1급 보호동물인 황새 100여마리가 머무르는 모습을 촬영했다. 훈춘에서 이처럼 거대한 황새 떼가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빙빙 돌며 날아오르기도 하고 호수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는 황새의 큰 체형이 유난히 돋보인다.

길림성의 베테랑 생태촬영가인 '장백산로만'은 이렇게 소중한 장면을 처음 찍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 해 동안 촬영하면서 가장 많아야 5~6마리까지 찍었는데 처음으로 100여마리의 황새를 봐서 너무 기뻤습니다. 우리 훈춘의 생태가 잘 보존되여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바 떼를 지어 찾아오는 철새들이 가장 좋은 '증인'입니다.”

황새는 습지에 서식하는 대형 섭금류로 주로 우리 나라 동북지역에서 번식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야생 황새가 수천마리에 불과하며 멸종위기에 처한 조류로 '새중의 참대곰'으로 알려져 있다. 생존환경에 대한 엄격한 요구로 인해 습지 환경 질의 좋고나쁨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간주되며 습지 생태 환경의 '지표종'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조선, 로씨야 세나라 접경지대에 위치한 길림성 연변주 훈춘시는 아름다운 산과 수려한 공기, 점점 더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가지고 있으며 '호랑이와 표범의 고향, 철새의 천국'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훈춘시림업국 야생동식물보호관리과 사업일군 류국경은 감측 데이터로 볼 때 왕년 황새의 수는 약 20마리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지금까지 이미 100여마리가 날아왔으며 일주일전에는 1,000여마리의 재두루미가 날아왔다고 하면서 이러한 수의 증가는 매우 놀랍고 조류종군수량의 변화도 훈춘의 생태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연변정보넷

편역: 김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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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金垠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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