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커시안팀이 오는 13일 원정에서 제4라운드 석가장공부와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상대는 그 실력을 섣불리 판단하기 힘들다. 연변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가?

석가장공부는 지금까지 지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진행된 세 경기에서 2승 1무, 승점 7점으로 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것, 꼴득실로 3위에 머물러 있지만 득점은 1, 2위팀과 같다. 특히 놀라운 점은 이 팀 전체 몸값이 142만유로로 갑급리그에서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석가장공부가 지금 2승 1무로 3위를 달리게 될 줄은 본인들도 미처 예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연은 없다. 세 경기에서 석가장공부는 매 경기당 두꼴씩 넣으며 무려 6꼴을 넣었는데 중원 통제를 맡은 33번 단크랠, 투톱을 구성하여 꼴 사냥을 책임지고 있는 9번 올라위오, 8번 허싸이 등 외적선수들의 공격력이 매섭다. 연변팀으로서는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이다.

하지만 넘보지 못할 상대는 절대 아니다. 연변팀은 여태 강팀들을 상대로 했다면 석가장공부는 정남감련, 남통지운, 상해가정회룡 등 중하위권 팀들과 만났었다. 우리에게 약팀이야 어데 있으랴만은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상대라는 점은 분명하다. 첫 경기에 연변팀은 0:4로 광주표범에 대패했지만 그건 절대 실력의 체현이라기보다는 무모한 전술이 빚어낸 결과라 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 라운드 청도홍사와의 경기에서는 무승부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특히 지난 라운드 료녕철인과의 대결에서는 수비나 공격 량단에서 모두 대대적으로 안정되고 제고된 모습을 보여줬다. 연변팀이 이번 경기에서도 후방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는 동시에 도밍고스, 김태연, 박세호 등 선수들로 중원통제 및 기회창출능력을 높인다면 득점도 가능할 것이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처럼 코너킥이나 프리킥 등 세트피스 기회를 잘 리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시간: 4월 13일 일요일 19:3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