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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중 우유를 마시기 가장 적합한 시간?

2021년01월28일 14:57
출처: 인민넷 흑룡강신문   조회수:679

우유는 량질의 단백질, 비타민 및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매우 우수한 영양소로 우리 몸에 리로운 점도 많다. 하지만 마시는 법을 둘러싸고 여러 의견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아침에 마시는 것이 좋고 영양 흡수에도 좋다고 하고, 또 어떤이는 저녁에 마시는 것이 좋은데 잠을 잘 오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듯 여러 의견이 분분해 우유를 마시는 최적의 시간을 정하기가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우유가 체내에서 분해되면 영양소는 분자 형태로 흡수된다. 흡수량은 주관적 의지가 아닌 음식물 자체 특성 및 체내 저장 상황과 관련이 있다. 몸은 모 영양소의 저장 상황에 따라 흡수률을 적정선으로 조정한다. 례를 들어 체내 철분이 부족하면 음식물의 철분 흡수률을 높이는데 이러한 변화는 섭취 시간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신체가 음식물을 통해 더 많은 칼슘을 흡수해 ‘결핍’을 보충할 것이기에, 이럴 때 우유를 마시면 칼슘도 쉽게 흡수된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실제로 이러한 혈액 칼슘량의 변화가 있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갑상선 내분비선을 자극해 호르몬 분배를 증가시키고, 뼈 조직에 작용해 뼈 조직의 일부 칼슘염을 혈액 속으로 용해해 혈액 속 칼슘의 안정과 균형을 유지시키는데, 이러한 칼슘염 조절이 더욱 빠르고 직접적으로 일어나 음식물에서 칼슘 보충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유 마시는 시간은 아침 혹은 여타 어느 시간이 되였든 마찬가지다. 우유 속 영양분은 충분히 흡수되며 '아침에는 많이, 저녁에는 적게'와 같은 상황은 없다.

언론 기사에 따르면 우유에는 트립토판이 함유되여 있는데 이는 불안을 덜어주고 수면을 돕는 멜라토닌과 세르토닌의 합성 원료이다. 하지만 사실상 우유중 트립토판의 함유량은 높지 않고 우리가 우유를 마시는 량이 보통 한번에 200ml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섭취된 트립토판은 아주 적어 수면촉진 역할을 발휘할 수 없다. 트립토판은 인체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으로 우유뿐 아니라 생활 속 다양한 음식물, 례를 들면 조, 바나나, 닭알 등에도 함유되여 있다. 우유에만 의지하기보다는 여러 음식물을 섭취해 균형적인 식생활로 체내 멜라토닌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자기 전 우유를 많이 마시면 수면에 좋다고 말하기 어려우며 한밤중에 일어나 화장실을 가면 수면을 방해하는 것은 분명하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면 잘 잔다고 말하는데, 대다수가 심리적 작용에 의한 것이다. 따뜻한 물 한잔이나 따뜻한 물로 목욕만 해도 마음이 상쾌해져 잠이 잘 온다. 우유로 수면을 돕기보다는 균형적 식사로 자신의 영양 상태를 근본적으로 향상시킨다면 수면의 질도 분명 개선될 수 있다.

그래서 우유를 마시는 이른바 ‘최적 시간’은 없다. 아침의 에너지 공급으로든, 자기 전의 따뜻한 위로로든, 혹은 일할 때의 영양 보충으로든 모두 가능하다. 어느 때나 영양분은 충분하게 흡수될 수 있다고 봐도 된다.

출처=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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