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안도현 이도백하 민심가원 소구역의 한 아빠트 복도에 길이가 1메터 남짓한 독사가 나타나 주민들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했다. 이곳 주민들의 제보를 받은 백하삼림공안국 민경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독사를 포획하고 자연으로 방생했다. 

8월 25일 11시 31분,백하삼림공안국 백산파출소에서는 관할구역내 주민 리모로부터 민심가원 소구역 한 아빠트 복도에 뱀 한마리가 나타났는데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구조전화를 받았다. 경찰들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구경하러 나온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뱀의 종적을 찾기 시작했다. 얼마 안되여 복도에 쌓아둔 잡동사니속에 뱀이 숨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뱀이 독사인 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찰들은 조심스레 잡동사니들을 정리했고 최종 길이가 1메터, 굵기가 2cm에 달하는 뱀을 발견했다. 경찰들은 뱀의 무늬와 색갈에 근거해 초보적으로 독성이 있는 쇠살모사(속칭 토구살모사)인 것으로 판단했다. 당시 놀란 뱀도 공격자세를 취했는데 경찰들은 경찰봉을 리용해 뱀과 한참을 실랑이를 벌인 끝에 성공적으로 포획했으며 연후 야외에 가서 방생했다. 

경찰은, 여름철은 뱀들이 활동하는 고봉기라고 하면서 림구 주민들이 외출시 문단속을 잘해 뱀의 침입을 방지해야 하며 뱀이 주택에 들어왔을 경우에는 안전거리를 유지함과 동시에 제때에 경찰에 신고해야지 스스로 포획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며 주의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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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연변삼림공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