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스러운 분위기, 화려한 음식, 다양한 전시활동, 이번 '5.1'절 련휴에는 훈춘시 한당거리야시장을 돌면서 인간미 넘치는 즐거운 려행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훈춘시 한당거리야시장은 삼림산대로 북쪽끝 서쪽에 위치해 있는데 지난해 개업후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승격개조를 마친 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해산물 바베큐, 맛있는 먹거리, 문화창작 상품이 구비되여 있으며 한족 전통복장 공연을 즐기거나 특색 의상을 입은 경비원과 함께 거리를 둘러볼 수 있다. 무대에 올라 기예를 선보이고 싶다면 박수갈채와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밤이 되면 한당거리야시장은 온통 불빛으로 환하고 장사군들의 호객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민족복장 차림으로 야시장을 찾는 사람들이나 관광하러 온 외국인들을 막론하고 이곳은 미식을 좋아하고 생활을 열애하는 모든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그들로 하여금 훈춘 밤생활의 풍요로움을 느끼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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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장상연변

편역: 김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