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암 증상은 

이른 아침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조심해야 한다

전형 병례: 뇌종양

두통, 구토, 시야 흐림 등 증상은 모두 뇌압 상승 때문이다. 뇌압 상승을 일으키는 모든 질병이 이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뇌종양이 가장 대표적이다.

증상 특징

1.두통: 이른 아침 특히 아침 4~5시 사이에 종종 통증 때문에 깊은 잠에서 깬다. 이를 흔히 “아침 두통” 또는 “새벽 두통”이라고 하는데 간헐적으로 때론 약하고 때론 심하게 증상을 보인다. 보통 잠자리에서 내려 활동을 하면 두통이 점차적으로 완화되거나 사라진다. 병세가 진행됨에 따라 두통이 점차 악화되고 지속 시간이 길어진다.  

2.구토: 두통은 구토를 동반할 수 있고 이른 아침에 자주 나타난다. 구토는 “분무”식으로 내뿜는다. 구토가 멈추면 환자의 두통 증상도 현저히 완화된다.  이런 구토는 위장 질환으로 인한 구토와는 달리 뇌압의 상승으로 인한 것이다. 음식을 잘못 먹은 것이 아니며 음식물과도 거의 관련이 없고 배가 더부룩하거나 설사와 같은 위장 증상도 동반하지 않는다.

전형 병례: 인슐린 종양

신경 내분비 종양에 속하며 또 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는 기능형 신경 내분비 종양으로서 이런 종양은 모종의 호르몬을 분비해 상응한 증상을 초래한다. 례를 들면 인슐린 종양은 인슐린을 분비해 체내의 인슐린 수준을 높여주기 때문에 환자는 저혈당 증상(이를테면 무기력,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나타난다.

증상 특징

아침에 잠에서 잘 깨지 못하거나 정상적으로 휴식했음에도 정신이 흐릿하고 무기력하며 기상이 어렵다. 이런 증상들은 바로 저혈당 증상이다.물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인슐린 종양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 다만 저혈당으로 인한 것일 수 있으니 저혈당의 원인을 심층 분석해봐야 한다.   

만약 리유없이 이른 아침에 흐리멍텅하거나 심지어 잠에서 깨지 못하고 또는 오래동안 배를 곯은 후 정신이상이나 기절 등 증상이 나타나면 제때에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섬세포 종양의 가능성을 확인해봐야 한다. 물론 섬세포 종양은 저혈당 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복통, 설사, 복부 팽만 등 증상도 동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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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