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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 사기 당해!경찰:이런 사기술에 조심해야 한다고

2023년03월20일 09:16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최근,광주해주경찰이 통신 인터넷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사기범들이 휴대폰 iMessage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으로 상사나 지인으로 사칭해 사기를 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기범들은 iMessage기능을 통해 단체 메시지를 보내고 타인의 신분을 도용해 스스로 새 번호를 바꿨다고 주장한다. 그러다 누군가 답장을 하면 사기범들은 계속  iMessage기능을 통해 계속 대화하면서 여러가지 “화려한” 말로 사기를 친다. 이러한 사기에 대해 해주경찰은 iMessage수신은 꼭 신중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대출, 이체 등 요구에 대해서는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0만원을 사기당한 시민 하선생

2월17일 오후,해주구 하선생(가명)은 업무중 iMessage 문자를 받았다. 상대는 스스로 옛친구 증선생이라고 했다. 둘은 한담을 하다가 “증선생”은 사적인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자신이 친척에게 송금해야 하는데 자신의 이름으로 돈을 보내기 불편하다며 하선생에게 돈을 보낼 테니 그 친척에게 대신 보내달라고 했다. 마음 착한 하선생은 흔쾌히 대답했다. 

“증선생”은 곧 하선생의 은행카드 계좌를 달라고 했고 몇분뒤 하선생에게 198만원의 은행 송금 내역을 보내왔다. 그러면서 친척이 급하게 돈을 써야 하기 때문에 하선생이 먼저 일부 금액을 지불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하선생은 진실로 믿고 대방의 요구에 따라 40만원을 대방이 제공한 친척의 계좌로 송금했다. 송금이 끝난후에도 대방에서는 돈을 받지 못했다거나 혹은 돈이 부족하다는 리유로 계속 송금할 것을 하선생에게 요구하였다. 

드디여 송금액이 많아지자 하선생도 의심하기 시작했고 확인해 보기로 했다. 한편 하선생이 송금한 은행 계좌는 사기 관련 계좌였기 때문에 경찰은 사기 경보를 발송했고 하선생은 사기당했다는 걸 알게 되였다. 지금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중이다. 

경찰은 iMessage를 받으면 꼭 조심해야 하며 메시지 내용의 진실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체 송금 등과 관련된 경우에는 꼭 상대방과 직접 통화하거나 대면해 확인해야 하며 절대 맹목적으로 믿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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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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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吴艺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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