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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입쌀 30톤 오늘(22일) 호북 지원길에 올라

2020년02월22일 13:44

오늘(22일) 오전, 화물을 만재한 중형 화물차가 연변만화농업발전유한회사 생산기지에서 출발하였다. 이 차량에는 연변량질 입쌀 도합 30톤이 실렸는데 모두 호북으로 실어가게 된다.

목전 전국 각지 생산이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호북의 전염병 예방통제형세는 여전히 준엄하다. 2월 17일 만화쌀업회사가 업무에 복귀한 첫날, 회사 리사장 부강은 입쌀 30톤을 호북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호북인민들은 아직도 고생하고 있는데 우리가 조금 어렵더라도 도와주고 싶습니다”

이번주 월요일 업무에 복귀해서부터 이 회사의 10여명 종업원들은 매일 12시간씩 일해가면서 닷새동안에 30톤의 입쌀을 생산해냈다.

회사 리사장 부강은 “생산을 중단해서부터 회복하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짧은 시간안에 30톤의 입쌀을 생산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3분의 1의 종업원들이 아직 외지에서 돌아오지 못해 우리의 업무량은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물자의 의미를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빠른 시간안에 임무를 완수했습니다.”고 말했다.

생산도 문제지만 운수도 큰 걱정거리였다. 전염병 예방통제기간 전국 물류업 특히 호북방향으로 가는 물류는 긴장한 상태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이에 만화쌀업회사에서는 다방면의 노력을 거쳐 겨우 적당한 운수차량을 찾았다고 한다. 이 입쌀은 중국 초급위생보건기금회에 기증되는데 이 기금회에서 호북 당지와 접목하여 통일적으로 분배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호북을 지원하게 되는 만화쌀업 룡정재배기지의 입쌀은 무공해 유기농 입쌀로 품질이 아주 좋다. 호북 현지의 기후조건을 고려해 입쌀이 오염되지 않고 보관하기 쉽게 하려고 전부 진공 포장하여 원가가 크게 늘었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에 기증한 입쌀은 그 가치가 117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부강은 “호북성 상황이 빨리 좋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염병은 만화쌀업의 생산과 판매에도 큰 어려움을 가져다주었지만 기업과 국가의 리익은 하나인 바 호북을 도와 난관을 이겨내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을 도와주는 일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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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공: 연변조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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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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