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1월25일 14:50
▣ 과외 체육훈련에 참가하는 학생 증가
▣ 체육에 대한 아이들의 흥취 키워주어야
고중입시에서 체육점수를 점차 늘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체육과목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근일, 기자가 롱구, 탁구, 태권도, 격투 등 종목을 포함한 체육훈련 집중구에서 발견한 데 의하면 체육 과외반이 전에 비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짧디짧은 몇분 사이에 20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학원을 드나들었다.
과외 훈련반에서 자전거타기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자료사진) / 신화사
훈련기구:정책적인 조정으로 훈련 배치할 터
북경의 모 롱구훈련기구에 들어가니 롱구장에서 몇몇 어린이들이 코치를 따라 몸 풀기를 하고 있었으며 늦게 들어서는 어린이들이 륙속 훈련에 가담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학부모들은 롱구장 주위에 빙 둘러앉았다. 훈련기구의 온씨 성의 코치는 6년간 체육을 가르치고 있다며 고중입시에서 체육점수를 늘인다는 소식을 듣고 요즘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자문하고 있다고 말한다. “학부모들중에는 소학교 5, 6학년과 초중 1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많으며 대부분 어떻게 하면 체육성적을 높일 수 있는가를 물어본다. ”고 온씨는 말한다.
온코치는 롱구훈련에서 고중입시에 대비하는 표준도달 전문 훈련도 있지만 주로 체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취를 불러일으키기기 위한데 있다고 덧붙여 말한다.
북경 광안체육중심에는 고중입시 체육훈련과 롱구훈련을 위주로 하는 체육훈련기구가 있다. “최근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고중입시 체육점수 가산점에 대해 의론하고 있는데 다수 학부모들은 이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신체건강이 중요함을 의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체육운동에 참가할 것을 바라고 있다. 고중입시 체육점수를 늘인다는 소식에 대한 중시도가 높아진 것도 있겠지만 더우기는 체육운동의 가치를 접수하게 된 것이다.” 체육훈련기지의 책임자 손씨의 말이다.
학교:교정체육은 학생들의 신체자질 높이는데 중점
최근 년간 아이들의 신체건강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교정체육은 날로 학부모들의 중시를 받고 있다. 북경사범대학 실험중학교 곽선생은 학교에서는 매주 4개 체육수업시간과 1개 체육단련시간을 배치했는 데 체육수업시간은 고중입시에 관련된 항목을 배치하고 체육단련 시간에는 롱구, 줄뛰기 경기를 배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북경 고중입시 체육시험 총점은 40점이며 이중 30점이 현장시험 부분이다. 현장시험 내용은 장거리 달리기, 구류, 능력 측정인데 주로 학생들의 신체자질을 높이려는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고중입시 체육시험 현장 부분에서 평균 점수가 29점을 넘었다.”고 말한다.
“고중입시 체육점수를 늘인다는 소식에 대해 학교에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과목조정 배치가 없으며 체육점수를 늘이면 체육과목에만 영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기타 과목에도 영향이 있으므로 학교의 총괄 계획이 필요하고 각 과목간의 관계가 잘 돼야 한다.”고 곽선생은 말한다.
곽선생에 따르면 현재 학교 체육과목은 학생들이 즐기는 운동을 출발점으로 하며 종목에 따라 전문 양성을 하는데 시험을 위한 체육단련보다 체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취를 불러일으키려는 데 있다. 체육과목 수량과 품질을 보증하는 상황에서 수업 외에 신체단련을 강화한다면 학생들의 운동능력이 긍정코 향상되기 마련이다. “어떠한 개혁이든지 학교의 체육과목은 학생들의 신체자질을 높이고 협력능력을 강화하려는 데 있다. 신체자질이 높아지면 시험 표준에 도달하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곽선생은 이 같이 말한다.
학부모:체육능력 시험에서 더 많은 선택공간이 필요
90% 이상의 학부모들은 고중입시 체육점수를 늘이는 것은 체육운동을 발전시키려는 수단이며 체육단련은 일종 생활습관으로 돼야 하기에 아이들의 취미 양성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인정했다. 한편 고중입시 체육시험 내용에서 선택할 공간이 많았으면 하는 기대도 있었다.
우씨 녀성의 아이는 명년에 중학교에 진학한다. “아이가 체육훈련에 참가한 지 2년이 된다. 체육단련을 거쳐 심페, 인내력, 능력 등 면의 신체자질이 높아졌다. 완강하게 싸우는 품성도 키우고 신경계통 발육도 촉진시킬 수 있다. 덕, 지, 체, 미, 로 중에서 체육은 전 방위적으로 신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좋은 종목이다. 신체가 좋아야 만이 학업의 압력을 이겨낼 수 있다.”
태권도관에서 리선생은 9세의 아들이 태권도를 배우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체육훈련을 한지 3년째 되는 데 이미 체육에 흥취를 가지고 있다며 자랑한다. “탁구와 롱구도 배웠는데 여러가지 체육종목을 배운 후 자기가 좋아하는 체육종목을 선택하게 하겠다.”고 리선생은 말한다.
왕씨의 딸은 올해 초중 1학년에 다닌다. 선천적으로 운동능력이 약하고 성격이 내향적이여서 몇년전부터 과외 체육훈련반에 보냈다. 비록 딸의 운동능력이 높아졌지만 또래들과 비교해 볼 때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체육훈련에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큰 변화가 없자 왕씨는 포기하려는 마음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정말 고중입시에서 체육점수를 100점으로 개혁한다면 포기할 수 없는 과목이다고 말한다.
왕씨는 “체육시험 종목 설치에서 더 많은 선택공간을 주었으면 한다. 례를 들면 1,000메터 달리기에서 5개 200메터 달리기로 하든지 혹은 왕복 달리기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