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4월17일 09:57
4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하지만 겨울은 유난히 길림 천교령을 떠나기 싫어하는가보다. 며칠전 천교령 대머리산에 한차례 눈이 내렸고 어제부터 또다시 '빙설왕국'으로 변했다.
한랭기압의 영향으로 15일 천교령림구는 또 한번 강설을 맞이했다. 16일 아침까지 내린 눈으로 갓 돋아나온 새싹과 잔디, 꽃망울들이 겨울옷을 차려입었다. 달력을 보지 않으면 봄인지 겨울인지 알기 힘든 정경이다.
네티즌들은 "4월에 눈이 내리니 동북의 아이들이 봄에 관한 작문을 잘 쓸 리가 있을가", "당신들의 봄은 우리의 봄과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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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련뉴스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