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길시 정의용사 평가심사 및 표창대회가 4월 19일 연길시공안국에서 거행되였다. 차디찬 강물에 뛰여들어 사람을 구한 연길주민 하립국은 '정의롭고 용감한 열성분자' 칭호를 수여받았다.

올해 57세에 나는 하립국은 제대군인으로서 현재 연길시에서 어구점을 경영하고 있다.

사건 회고:

2022년 11월 21일 오후 2시 20분경, 연길시 부르하통하 연안의 신원아빠트 부근을 거닐던 하립국은 구조요청소리를 들었다. 소리나는 방향을 바라보니 강가에서 40메터 떨어진 강복판에서 한 사람이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이에 하립국은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강에 뛰여들었다. 당시 날씨가 추운 데다 물살이 세여 하립국이 다가갔을 때 물에 빠진 사람은 이미 정신을 거의 잃은 상태였다. 하립국은 물에 빠진 사람을 등에 업고 가까스로 강가로 나왔다. 강가에 도착 후 주변 군중들의 도움을 받아서야 그는 가까스로 물에 빠진 사람을 뭍에 올려보내고 자신도 올라올 수 있었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뭍에 올라온 후의 하립국은 이미 사지가 마비되다싶이 하였다. 연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근처 양로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다.

하립국이 생명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을 구한 사적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는 실제행동으로 제대군인의 책임과 담당을 보여주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위기의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하립국은 '정의롭고 용감한 열성분자'로 평의되였다.

이날 표창대회에서는 또 하립국에게 길림성정의용사평의심사위원회에서 발급한 '정의롭고 용감한 행위 확인증명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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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교통문예방송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