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길림성 문화관광소비촉진과 새 관광제품 체험활동시즌 및 제4회 연변문화관광시즌이 해란명주탑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동시에 해란명주탑 개방식도 펼쳐졌다.

  행사에서 ‘해란명주탑’ 명칭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고, 금두투자홀딩그룹과 연변대학 미술학원은 문화창의 협력협의를 체결했다. 360도 전망대, 기상박물관, 동심시장 등 다양한 시설이 동시에 개방되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구름우의 ‘기상관측탑'에서 

화려한 변신

  해란명주탑의 전신인 연길기상탑은 2009년 착공해 2014년 완공되였다. 해란강변에 우뚝 솟은 181.2m의 이 탑은 연변주 기상 현대화의 ‘가속기’역할을 해왔다. 완공 후 이 탑은 연길 및 주변경관을 조망하는 지점으로서 기상관측, 과학보급, 관광을 아우르는 독특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되였다.

  기상관측기술의 발전에 따라 전통적인 고층탑의 역할이 점차 축소되면서, 2024년 연길기상탑은 개조공사를 시작하고 ‘해란명주탑’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새롭게 단장한 해란명주탑은 과학기술, 문화, 류행 등 다양한 요소가 융합된 건축물로, 원래의 기상관측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천문의 창’과 같은 새로운 체험공간을 창조했다. 이로써 단순한 기상관측기능에서 기상, 문화관광, 천문, 디지털 전시 등 다기능 복합시설로 변모했다.

  새 탑은 일반 관광객 상시 접대 외에도 국제조명제, 고공음악회, 고공도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조공사가 전통과 혁신의 조화, 고전적 요소와 현대적 요소의 결합을 완벽하게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변강의 명주

  탑 내부에는 관광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여 있으며, 각 층마다 독특한 콘셉트의 공간이 마련되여 있다.

1층: 도시 미디어 디지털 전시관 (연변의 력사와 미래를 빛 기술로 표현)

2층: 연변 음식 테마존 (조선족특색 음식 제공)

5층: 동심시장 (특색문화창의 상품 및 기념품 판매)

8층: 기상박물관 (자연과 과학의 신비 탐구)

30층: 고공전망대 (사계절 경관 조망)

31층: 구름우 카페 (연변특유의 커피문화 체험)

최고층: ‘해란의 눈’고공 번지점프대

  번지점프시설은 ‘전망+도전’의 복합체험을 제공한다. 고공그네, 유리잔도 등 시설과 함께 국내에도 드문 ‘수직형 주제공원’을 형성했다. 이러한 고공종목은 지상의 조선족건축, 공룡문화 등과 어우러져 립체적인 문화관광시스템을 구축한다.

  금두투자홀딩그룹유한회사 총경리 김봉소는 “해란명주탑이 공룡왕국, 공룡온천호텔 등과 함께 연변 경제사회 고품질 발전과 문화관광 고급화를 견인하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란명주탑의 개방은 

연길시 고공전망, 고공체험분야의 공백을 메우며 

연변문화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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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延边文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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