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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주 당안]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30주년 경축

2022년06월07일 13:18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1982년의 9월은 중국에도 연변에도 중대한 력사적 의의가 있다. 9월 1일, 중국공산당 제12차 전국대표대회가 북경에서 소집됐다. 이번 성회는 중국을 중국특색이 있는 사회주의건설이라는 새로운 정치궤도에 올려놓았고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새 국면을 전면 개척한 력사의 한페지로 남았다. 그리고 때마침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9월 2일, 중국공산당 제12차 전국대표대회 승리적 소집의 동풍을 타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30주년 경축 대회가 연길시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새롭게 락성된 연변예술극장 안은 불빛이 대낮같이 환하게 비췄다. 오전 7시 50분, 중공연변주위 서기이며 주장인 조룡호가 대회 시작을 선포했다.

대회 주석대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 민족위원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대표단 단장 문정일, 길림성 당정군대표단 단장 우극, 부단장 조천야, 라월가, 차민초, 류견빈 및 주 당정 지도자, 주둔 군부대와 연변군분구 부대장(首长)이 자리했다.

중공연변주위 제1서기 조남기가 대회에서 보고를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가 민족구역자치를 실행한 지 30년이 흘렀다. 이 30년은 연변 여러 민족 인민이 당의 령도 아래 단결 전투한 30년이였고 사회주의 승리의 길을 향해 전진한 30년이였으며 공동 번영, 발전한 30년이였다.

문정일이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우극이 대회에서 연설했다.

이날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인대 민족위원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중공길림성위, 길림성정부에서 축전을 보내왔다.

전국 각지에서 온 대표단과 참관단이 대회에 금기와 선물을 증정했다.

주 당정군 지도자, 주 기관 각 부문 책임자, 각 현, 시 공업기업 대표, 전 주 여러 민족 각계 대표, 여러 전선 로동모범, 전투영웅, 렬군속, 명예퇴역군인, 주둔부대 장병, 공안간부와 경찰 대표 총 1,400여명이 경축 대회에 참석했다.

대회는 장엄한 <국제가> 속에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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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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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吴艺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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