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4월, 국무원 제1차 전국 민족단결진보 표창대회가 북경에서 소집됐다. 이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된 이래 개최된 첫번째 전국적인 민족단결표창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당의 11기 3차 전원회의 로선이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고 민족사업이 력사적인 전환을 실현하고 여러 민족 인민이 드높은 열정으로 개혁, 건설에 뛰여드는 좋은 정세 속에서 소집됐다. 대회의 주요임무는 선진을 표창하고 경험을 교류하며 새시기 민족사업을 더 잘 추진해 민족단결진보 사업이 새로운 범위와 깊이를 향해 발전할 수 있게 추동하는 것이다.

대회에서는 1166개(명) 선진 집체와 개인을 표창했다. 이들은 여러 민족, 여러 지역, 여러 업종, 여러 전선에서 민족단결진보 사업을 위해 뛰여난 기여를 한 우수한 대표들이다.

대회 페막을 즈음해 전체 대표들은 전국 여러 민족 동포들에게 조국의 통일을 수호하고 민족단결을 강화할 데 관한  창의서를 발기했다.

이번 대회에서 연변대학, 왕청현 대흥구진제1소학교, 왕청현 대흥구진제2소학교, 도문시민족비닐공장, 주정협 원 주석 전인영,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김동기, 연길시 공신촌당지부 서기 림동호, 중국농업은행 화룡현지행 투도영업소 주임 류림상, 연변농업과학소 부소장 류창은, 연변가무단 무용배우 허숙, 연변탄광 최홍림, 도문제재공장 총공정사 손덕민 등 우리 주 4개 선진집체와 8명 선진개인이 표창받았다.

1952년부터 1988년까지 자치주가 창립된 36년간 우리 주는 당중앙, 국무원의 친절한 배려 아래 당의 민족정책을 더한층 시달하고 민족단결선전월 행사를 착실히 펼쳤으며 신형 민족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여러 민족 사이의 대단결을 더한층 증진했다. 전 주 여러 민족 인민들이 단결 분투하고 완강하게 도전해 우리 주의 면모에 천지개벽의 변화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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