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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로인, 강에 뛰여들어 6살 아이 구해

2020년07월26일 12:56
출처: 길림신문   조회수:1129

요즘, 절강 금화 영강시의

6살난 남자아이가 물에 빠졌는데

다행이 길가던 사람이 구해주는 바람에

한차례 비극을 피면하게 되였다.

하지만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아이를 구해준 이 분이

90세 로인이라는 점이다.

90세 로인 물에 뛰여 들어 아이를 구하다

예(倪)씨 할아버지는 세는 나이로 올해 90세.

공공장소 카메라가

예씨 할아버지가 사람을 구하는

전반 과정을 기록했다. 

친구와 같이 강변에서 놀고 있던

한 남자아이가 강에 빠지게 되였다.

구원 소리를 들은 예씨 할아버지는

두말없이 강가로 내려가

물에 뛰여 들어

남자애를 기슭으로 밀어 올렸다. 

“남자애는 물에 떴다가

가라앉기를 반복했는데

세번째 올라왔을 때에야 안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한손으로 물을 저어

강 기슭까지 왔다.”

사후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그때 나는 정말 힘에 부쳤다.

남자애를 강기슭까지

떠밀어낼 힘이 없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남색옷을 입은

남자애가 지나가다가 방조해주었다. 

한사람이 강에서 올리밀고

한사람이 기슭에서 잡아당기며

두사람은 끝내 물에 빠진 아이를

강 기슭으로 구해냈다. 

남자아이가 구원된 뒤

로인은 묵묵히 자리를 떴다.

“수영할 줄 알았기에 더 많은 걸 생각할 겨를이 없이 물에 뛰여 들었다.”

평소 예씨 할아버지는 몸이 정정했고

밭일도 할 수 있었다. 

△사람을 구한뒤 예씨 할아버지 (우) 

할아버지가 사람을 구했다는

말을 듣은 가족의 첫 반응은

모두 걱정과 긴장이였다.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그곳의 수심은 2메터 정도 되는데

애가 키가 크지 않았다.

내가 수영할 줄 알기에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이 물에 내려갔다.”

사례금 사절한 로인:

“누구나 보았다면 다 구해줬을 것이다”

이날 저녁, 구원된 남자애와 할머니가

예씨 할아버지를 찾아 감사를 전했다.

할아버지는 남자애네 집에서 보내온

사례금을 거절하며 이렇게 말했다. 

“사례금을 받으면 마음에 걸린다.

계란만 받겠다.”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

누구나 보았다면 다 구해줬을 것이다.”

예씨 할아버지와 남색 옷 남자애를

칭찬하는 동시에

아이들에 대한 보호와

안전교육을 강화할 것을

모든 학부모들에게 주문한다.


[본 작품에 사용된 사진 등의 내용에 저작권이 관련되여 있으면 전화해 주세요. 확인 후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0433—8157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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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리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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