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왕”으로 불리우는 동북범은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일찍 우리나라 동북지역에 광범하게 분포되여 있었지만 20세기초에는 소흥안령과 장백산지역에만 극소량으로 분포되여 있었다.  80년대 한 과학조사에서는 소흥안령지역에서 동북범이 자취를 감추었다고 선포했다. 그러다가 최근 몇년간 생태보호와 복원사업이 부단히 추진되면서 소흥안령에 또다시 범의 종적이 발견되였다. 

흑룡강성의 태평구자연보호구는 갈색곰과 흑곰을 포함한 우리나라 여러종의 맹수가 집중 분포된 구역이다. 최근 몇년간 동북범 여러마리가 로씨야에서 강을 건너 태평구로 진입하면서 보호구내 먹이사슬 정황이 더 복잡하게 됐다. 

여러 최고급 육식동물이 집중 분포된 이 구역에서 “밀림의 왕”으로 불리우는 동북범이 “입주”하면서 림구내 본래의 먹이사슬에 자연천이 성질의 변화가 발생했다. 태평구내 동물 군체에 대한 조사사업이 심입되면서 여러가지 보기드문 현상들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과학실험에서 처음으로 흑곰 개체 식별을 실현한 화면에서 흑곰 한마리가 인류마냥 몸을 세우고 바줄에 매달린 먹이를 먹고 있었다. 이 과정에 이들의 앞가슴의 흰색무늬가 적외선카메라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는 과학연구인원이 흑곰 개체를 식별하는 한차례 실험이였다.  료해한데 의하면 흑곰은 몸표면의 개체식별 무늬만으로는 부족하고 가슴앞 흰색 도안이 유일하게 개체를 구분하는 참조물로 된다고 한다. 하여 과학연구인원은 이들 가슴의  무늬를 드러내게 하기 위해 이런 실험방안을 설계하였다. 해당 실험에 적극 협조하는 작은 곰도 이로 인해 과학연구인원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이 귀여운 곰은 동북범에게 잡아먹히고 말았다. 

흑룡강태평구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 장영상:

“이 곰이 사냥감으로 돼 아쉽습니다. 흑곰, 갈색곰에 대한 전문조사중 이 곰은 매우 총명했는데 우리는 이 곰을 세계에서 제일 총명한 곰이라 불렀습니다. 우리가 이 곰을 상대로 실험을 할 때면 마치 사람이 지휘한 것 마냥 우리가 설치해 놓은 바줄을 따라 나무에 올라가 먹이를 얻습니다. 하지만 자연법칙은 약육강식을 떠날 수 없나 봅니다.”  

한편 범이 곰을 잡아먹은 사건은 전문가들의 주의를 불러일으켰다. 료해한데 의하면 흑곰은 자연계의 맹수로 천적이 극히 드물다고 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흑곰이 기타 동물에 의해 사냥된 영상기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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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길림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