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연길시 한 택시가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도로옆 가로등 기둥과 부딪쳐 운전자와 승객 2명이 정도부동하게 다쳤다. 그중 운전자는 비교적 심하게 다쳤고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일 10시 40분경,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조양천중대는 장백산서로 원 친수만놀이공원 서쪽에 한차례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접수한 민경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사고차량은 앞유리가 모두 깨지고 운전석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었으며 트렁크도 강한 충격으로 변형되였는데 운전자가 운전실에 갇혀있었다.

사고가 일어난 차량은 택시차량이였는데 운전자가 녀성이고 차량에 1남 1녀 2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사고발생 당시 택시차는 장백산서로를 따라 서-동 방향으로 조양천으로 가는 길이였으며 원 친수만놀이공원 서쪽에 이르렀을 때 운전자가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그만 실수로 도로옆 가로등을 들이박았다고 한다. 이어 120구조인원과 소방인원들이 신속하게 사고현장에 도착해 운전실을 절단기로 뜯어낸 뒤 갇힌 운전자를 성공적으로 구출했다.

현재 교통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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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연변조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