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일, 훈춘시 4살짜리 남자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부주의로 놀이시설 비닐 호보란간에 머리가 끼우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신속하게 출동한 소방구조대원들의 적극적인 조치로 아이는 무사히 구출되였다.

11일 오후 3시쯤, 훈춘시 소방구조부문은 한 남자아이가 어린이 놀이시설의 비닐 보호란간에 머리를 끼웠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구조역은 구조차 1대와 소방구조대원 6명을 조속히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남자아이가 보호란간 근처에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머리가 끼운 아이는 움직일 수 없어 울고불며 소리를 쳤다.

소방구조대원들은 상황을 살피며 곧바로 움직였다. 한명은 액체압력 확장기로 보호란간을 벌렸고 다른 한명은 부모와 함께 남자아이 정서를 안정시켰다. 5분도 채 되지 않아 보호란간이 어느정도 확장되자 남자아이는 머리를 빼낼 수 있었다.

소방구조대원들은 광범한 학부모들에게 세심히 아이를 돌보아야 하며 특히 어린 아이들한테는 수시로 주의를 돌려 위험 발생을 피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의외 사고가 발생했다면 학부모는 인내심있게 아이정서를 달래고 버둥이를 치다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는 한편 즉각 119번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훈춘시소방구조대대

연변교통문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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