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조선어종합채널에서 기획한 새해맞이 대형동화극 <<토끼전>>이 15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형동화극 <<토끼전>>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고양하고 그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데 그 취지를 두었다.

공연은 우리 민족 고전소설 <<토끼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새롭게 각색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신한 형식의 동화극으로 재탄생시켰다.

공연은 60분 동안 진행되였는데 사이사이에 우리 민족 전통예술인 판소리,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민요 등 다채로운 요소를 첨가하면서 동화극 <<토끼전>>을 복합적이며 예술성이 더욱 짙은 새로운 형식의 무대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재미와 웃음으로 가득찬 동화극 <<토끼전>>은 양력설에 즈음하여 시청자들과 대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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