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1월02일 14:00
“100점! 이걸 찍어서
우리 아빠한테 보내줘요!”
최근 사천 량산의 한 남자아이가
처음 100점 시험지를 받고나서
빨리 사진을 찍어 외지에서 일하는
아빠에게 보내달라고 선생님께
부탁해 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켰다
처음 100점을 맞은 꼬마,
아빠에게 희소식 알리고 싶어
12월 28일 량산주 러이 소학교
3학년 마이부 학생은
기말 수학시험에서 100점을 맞고
너무 기뻐서 선생님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담임선생님 고연은
마이부의 부모님은
외지에서 일하고 있다며
아이는 기타 학생들과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고 말했다
“마이부의 성적은 좋은 편이예요
평소에도 90점이상을 맞군 하는데
이번에 만점을 맞아서 기뻐했죠”
선생님은 시험지를 마이부의 아빠에게
보내주고 영상 통화도 걸어주었다
아빠는 아들을 칭찬해주면서
집에 갈 때
새 옷을 사다준다고 약속을 했고
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담임 선생님은,
마이부가 평소에 말수가 적고
“아주 기특하고 감사함을
아는 아이”라고 칭찬했다
꼬마들의 순박함에
감동을 받아요
러이 소학교의 학생은 총 2백여명,
대부분 이족 어린이들이다
마이부처럼 부모님이
외지에 일하러 나간 경우가 많아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들은
대부분 시간을 선생님들과 보낸다
고연 선생님은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을 모두 돌봐야 한다며
학생들이 선생님을
많이 따른다고 말했다
고연 선생님은
이 학교에서 4년간 근무했다며
최근 현지에 대한
외부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더 많은 선생님들이
이곳에 교수 지원을 오게 되여
아이들의 과목도
더 다양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음악, 미술 등
예술 과목이 있는가 하면
학교의 교실과
기숙사도 재정비되고
아이들도 영양식을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은 늘 저에게 감동을 줍니다
여기에서 줄곧
아이들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네티즌: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 훌륭합니다
“빛나는 꼬마들의
눈망울, 참 귀여워요”
“선생님도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