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1월24일 13:34
최근, 하남 상구의
만 녀사가 가족과 함께 운전해
귀가하던 중 많은 택배가 길바닥에
질서없이 널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송자의 정보를 확인하고 나서
만 녀사는 이런 결정을 내렸다
국도에서 200여개 택배 “주어”
10여리 길을 운전해 문전까지 배송
1월 16일, 저녁 8시 경
만 녀사는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하고 국도를 따라 운전해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였다
한참을 달리다가 많은 택배물이
길바닥에 널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멀리에서 볼 때는 벽돌장 같았어요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운송장이 붙어 있는 택배물이였습니다
세여 보았더니
족히 200여건이 되였지요”
만 녀사는 즉각 택배사에 전화를 했다
택배사측은 당일 차량이
이미 그곳을 경과했으니
이튿날이 되여서야 재배송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많은 택배가 방치되여 있다니
당사자들은 얼마나 조급할가요”
만 녀사는
운송장의 정보를 확인했다
그랬더니 모든 택배의
발송자가 동일인이였다
운송장에 찍힌 발송자의
전화번호대로 전화를 해봤더니
한 가게 사장이 받았다
가게 사장으로부터 그 택배물은
가게에서 포장 발송한
사탕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사장은 만 녀사의 말을 듣고
크게 걱정하는 눈치였다
만 녀사는 사장에게
걱정하지 말라며 련신 위로했다
“급해마세요
제가 차로 배송해드릴게요”
그때는 이미 밤이 깊어졌다
만 녀사와 가족들은 가로등 불빛을 빌어
200여개 택배를
하나하나 빠짐없이 차에 실었다
그들은 택배물을 가득 싣고
10여리 길을 20여분간 운전해
가게까지 갔다
가게 사장은 련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알고보니, 택배 기사가
운송과정에 차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택배물이 차에서 흘러내린 것이였다
“도울 수 있으면 도와야죠”
네티즌: “착한 분이시네요”
가게 사장은
200여개 택배에 들어있는 사탕은
총 3천여원 어치였고
그들이 아니였으면
어쩔 뻔했을가고 말했다
만 녀사는
“그렇게 많은 택배물이
길바닥에 널려 있는 것을 보니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애가 탈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정이 딱해서 도운 것 뿐입니다”
네티즌들은 만 녀사 일행의 선행에
찬사를 보냈다
“다행히 착한 분들을 만났네요”
“선행에 엄지를 내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