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7월30일 13:51
“우리는 해녕공안입니다!”
“능력이 있으면 찾아오시오!”
사기단속 경찰의
패기로 넘치는 이 대답
사기군의 말문 막히게 해
7월 23일 오후 2시경
출근 중인 주녀사는
신원 불명의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펜과 종이를 들고
황급히 엘리베이터에 올라
회사를 떠났다
그후 그녀는 자가용을 타고 질주했다
한켠으로
사기단속센터는
주녀사가 통신사기를 받고 있다는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가흥 해녕시공안국 해창파출소는
즉각 경찰을 파견해 주녀사를 찾았다
상대방의 전화가
줄곧 통화 중이였기에
반드시 빨리 그녀를 찾아야 했다
끝내 사기단속 경찰 장신화는
길가에서
주녀사의 흰색 승용차를 찾았다
이때 주녀사는 차안에서
사기군과 통화하고 있었다
신변에는 은행카드 여러장이 놓여있었다
“우리는 파출소에서 나왔습니다!
절대 송금하지 마세요!”
장신화는 부단히
차창을 두드리며 충고했다
“상대방은 북경공안과
운남 소통공안이라고 하면서
수사에 협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차창을 내린 주녀사는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였다
사기군은 전화에서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우리는 북경시공안국입니다!”
오히려 당당하게 나오는
사기군 앞에서
장신화는 주녀사의 휴대폰을 받아
패기 넘치게 말했다
“우리는 해녕공안입니다!”
“능력이 있으면
이 녀사를 직접 찾아오시오!
우리도 함께 있습니다!”
결과 사기군은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어떡해요!
은행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모두 그들에게 알려주었어요!”
장신화는 다급히 주녀사와 함께
은행을 찾아 계좌를 동결했다
적시적으로 처리한 덕분에
주녀사 은행카드의
100만원을 지켜내게 되였다
네티즌들은
너도나도 찬상을 표했다
“패기로 넘칩니다”,
“너무 멋진 대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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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릇 공안, 검찰, 법원을 사칭한
인원이 전화를 걸어와
계좌 안전, 자금 확인, 송금 등
요구를 제출하면
절대 믿지 말고
송금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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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