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8월09일 08:49
요즘은 찜통 더위 때문에 외출이 꺼려진다. 집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수박을 먹으면서 더위를 식히는 것이 최적이다.
그런데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해마다 여름이면 에어컨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조심! 에어컨 바람으로
안면 신경 마비가 올 수도
이런 뉴스가 있었다. 한 청년이 밤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입이며 눈이 돌아가고 얼굴 표정도 굳어졌다.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나서야 청년은 안면 신경 마비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그 원인은 바로 에어컨이였다.
그렇다면 왜 에어컨 때문에 안면 신경 마비가 왔을가?
여름철은 날씨가 무덥다. 에어컨을 쐬면 우리의 안면 근육은 긴장된다. 특히 자면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 더 쉽게 한기가 찬다. 이런 한기가 얼굴에 작용하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근육 섬유간 공간이 협소해지면서 신경혈관에 대한 압박이 가중된다. 이로써 혈액순환 장애가 오고 안면 신경에 비특이성 염증이 생겨 마비가 발생한다.
안면 신경 마비 치료법
안면 신경 마비가 오면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안면 신경 마비의 최적의 치료시간은 15일이다. 각이한 증상에 따라 치료법도 다양하다. 약을 복용하거나 침구, 수술 등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의
세가지 금물
안면 신경 마비를 피하기 위해 우리는 에어컨 사용에서 다음과 같은 세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첫째, 급해하지 말아야 한다.
집에 들어서기 바쁘게 에어컨을 돌려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고온에서 활동하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집에 들어서자마자 에어컨을 켜고 찬 바람을 맞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때는 전신의 모공이 열려 있기 때문에 갑자기 랭공기를 맞으면 혈관이 곧바로 수축되여 심뇌혈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집에 들어오면 먼저 땀을 식히고 에어컨을 틀어야 한다.
둘째, 지나치게 찬 바람을 선호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 온도를 낮게 설정하고 있는데 이는 건강에 해롭다.
인간의 체온은 조절이 가능하긴 하지만 받아낼 수 있는 한계가 있다. 또 갑자기 추웠다 더웠다가 반복되면 쉽게 병이 날 수 있다.
때문에 실외 온도가 아무리 높더라도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해서는 안된다. 에어컨 적정 온도는 25~26도이고 실내외 온도 격차는 8도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직접 바람을 맞지 말아야 한다.
아직까지도 일부 사람들은 바로 에어컨을 마주해 찬바람을 쐰다. 이는 우리의 건강에 큰 손해를 가져올 수 있다.
에어컨 바람은 자연 바람과 다르기 때문에 직접 맞으면 쉽게 감기에 걸리거나 입, 눈이 돌아갈 수 있다.
때문에 건강을 위해 지나친 랭방은 피하고 장시간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