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길시 무지개다리 남쪽 부르하통하 빙판에서 눈비탈 등 조형의 빙설놀이시설 건설이 한창이다.

현장에서 조설기가 굉음과 함께 끊임없이 눈안개를 내뿜고 눈안개는 공중에서 응결된 후 일군들이 세운 철골대에 뿌려진다. 일군들은 또 눈을 주형에 넣고 두발로 꽁꽁 밟아 다져서 장방체 모양의 눈덩이를 만들어 눈밭과 담장을 만든다. 

며칠전 극한날씨에서도 시공일군들은 공사진도를 전력으로 추진했다. 연길빙설환락곡 책임자 김성화는, 제11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주회장으로 올해 겨울 부르하통하 빙판에 '빙설환락곡'을 건설하게 되는데 빙설오락종목시설과 야간빙설경관조형 등이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빙설환락곡'에서 눈비탈, 스케트, 눈밭 모터사이클, 아이스카, 눈놀이락원 등 전통 빙설놀이를 즐길 수 있는가 하면 순록랜드, 눈밭 돌리기 등 새로 증가한 놀이시설도 즐길 수 있다고 하였다. 이밖에 또 별하늘방, 인형뽑기기계, 고리던지기 등 놀이시설도 새로 증가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봉사중심은 면적이 1,600평방메터로 휴식구, 미식구가 설치되였으며 15개 식사구역이 마련된다고 하였다. 

빙설환락곡은 12월 1일부터 공사가 시작되여 지금 울타리, 하우스, 눈비탈, 봉사중심 등 건설이 막바지단계에 있으며 이어서 현장 조명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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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연변교통문예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