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제3차 회의가 16일 연길에서 개막됐다. 전 주 각 전선의 정협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명과 중탁을 짊어지고 연변발전대계를 함께 의논하면서 웅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16일 오전 9시, 대회는 장엄한 국가주악 속에서 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 응당 출석해야 할 정협위원은 317명인데 289명이 출석해 법정인수에 부합됐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정협 주석 강방, 주당위 상무위원이고 통전부 부장이며 주정협당조 부서기인 석기화, 주정협 부주석들인 마운기, 권정자, 리동호, 하우조, 김경림, 리중경, 주정협당조 성원이며 도문시당위 서기인 권대걸이 주석대 앞자리에 자리를 했다.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장태범이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주당위 부서기, 주당위 상무위원들과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인민정부, 주중급인민법원, 주인민검찰원, 연변림구 중급법원, 성인민검찰원 연변림구분원, 훈춘해양경제발전시범구당사업위원회, 주국가안전국의 지도일군들이 회의에 참가했다.   

리중경이 대회를 사회했다.

강방이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대회에 주정협 제14기 위원회 상무위원회 사업보고를 했다.　

강방 주정협 주석 

"1년래 주당위의 견강한 지도하에 주정협 상무위원회는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애국통일전선 조직기능과 전문협상기구 직능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전 주 중심임무에 초점을 모아 적극 건언헌책하고 고품질 발전을 둘러싸고 깊이 협상의정했으며 중점 난점 돌파에 착안해서 공감대를 폭넓게 응집해 연변 경제사회 도약 추월, 진흥발전을 실현하는 데 적극 기여했습니다."

보고는 다섯가지 부분으로 2023년 주정협 상무위원회 사업을 회고했다. 

정협사업에 대한 당의 전면령도를 견지하면서 인민정협 정치사업발전의 견강한 령도핵심을 부단히 구축했다. 중심을 둘러싸고 대국에 봉사하는 것을 견지하면서 경제사회 고품질 발전에 조력하는 가운데서 인민정협의 사명임무를 짊어졌다. 인민에 의한 협상, 인민을 위한 협상을 견지하면서 전 과정 인민민주를 실천하는 가운데서 전문협상기구의 제도적 우세와 독특한 기능을 보여주었다. 한마음한뜻으로 공감대를 결집하는 것을 견지하면서 애국통일전선 조직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는 가운데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 수립의 정협 바탕색을 더욱 빛냈다. 토대를 다지고 수정혁신하는 것을 견지하면서 자체건설을 강화하고 직책리행능력을 제고하는 가운데서 신시대 인민정협의 새 풍모, 새 형상을 보여줬다.

보고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024년은 '14.5'계획 실시 난관공략의 해이자 동북전면진흥 새 편장을 힘써 엮는 관건적인 한해이다. 주정협은 정치인솔을 강화하고 더욱 높은 위치에서 정협사업에 대한 당의 전면령도를 시달해야 한다. 중대목표를 겨냥해 더욱 큰 작위로 연변경제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는 데 조력해야 한다. '동심원'을 잘 그리면서 더욱 강력한 담당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해야 한다. 수정혁신을 견지하면서 더욱 실속있는 조치로 전 과정 인민민주를 실천해야 한다. 토대강화를 견지하면서 더욱 높은 표준으로 자체 건설을 꾸준히 강화해야 한다.

강방 주정협 주석 

"여러 위원 동지들, 실속있게 일해 우리 주를 흥하게 하고 분투해서 성과를 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주당위의 견강한 령도하에 중심을 둘러싸고 참답게 직책을 리행하며 힘써 분발하고 용감히 전진해 연변 정협사업의 새 국면을 부단히 개척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 수립의 연변실천을 심화하기 위해 단결분투합시다."

마운기가 정협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4기 위원회 상무위원회의 위탁을 받고 대회에 주정협 14기 2차 회의이래 제안사업정황을 보고했다. 2023년, 광범한 정협위원들은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과 20차 당대회 정신을 참답게 학습, 관철하면서 주당위, 주정부 중심사업과 인민대중이 보편적으로 관심하는 민생문제를 둘러싸고 제안을 통해 직책을 리행하고 건언헌책했다. 1년래 주정협 위원들이 제기한 제안은 296건으로 233건이 립안됐다. 지난해 9월까지 대부분 제안의 의견, 건의가 채납됐거나 시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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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하평 양광 소함 리준걸 상뢰뢰 손진 홍소함 류원원 한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