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기상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중등강도의 엘니뇨현상 및 지구온난화의 이중영향으로 2023년 연길시는 기상기록이래 가장 따뜻한 해라고 한다.

2023년 연길시의 년평균 기온은 7.2℃로 평년 동기보다 1.2℃ 높고 2022년보다 0.6℃ 높아 기상기록(70년)이래 가장 따뜻한 해이며 지난번 고온기록 해(2019년)보다 0.2℃ 높았다. 2023년 연길시의 년간 총강수량은 678.4밀리메터로 평년 동기보다 24%(131.6밀리메터) 많아 기상기록(70년)이래 10위, 2000년이래 5위를 차지했다.

2023년 11월, 연길의 총강수량은 86.6밀리메터로 력대 같은 기간보다 351% 높아 기록(70년)이래 력대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지속적으로 저온날씨가 나타났는데 평균기온은 -18.0℃로 력대 같은 기간보다 7.1℃ 좌우 낮아 기록이래(70년) 력대 같은 기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구온난화의 대배경하에서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빈도가 더욱 많고 범위가 더욱 넓으며 강도가 더욱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기후중심의 예측에 따르면 현재의 중등강도 엘니뇨사건은 2024년 봄까지 지속되여 연길기후에도 계속 영향을 미치게 되며 나아가 농업생산, 빙설관광, 교통운수, 도시운행, 주민건강 등 여러 방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연길시기상국

편역: 오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