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길시공안국 하남파출소는 연길시민 곽녀사가 보내온 축기를 받았다.

2023년말의 어느날 새벽 마스크에 모자까지 착용한 남성이  하남가두 모 주택단지에 들어왔다. 한 전동차 앞에서 주변을 살피던 남성은 전동차를 잡고 몇번 조작을 하더니 곧바로 전동차를 타고 도망쳤다. 7시 30분경 출근하려 내려온 곽녀사는 자신의 전동차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민경들은 즉각 현장에 도착하여 조사를 펼쳤는데 2일간의 추적을 거쳐 모 양로원 부근에서 전동차를 찾았다. 하지만 당시 전동차의 배터리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민경들은 곽녀사를 도와 3.5키로메터의 거리를 전동차를 밀고 집까지 가져다주었다.

다시 2일이 지난 후 곽녀사는 민경으로부터 전동차를 훔친 절도범을 잡았다는 통지를 받았다. "겨우 4일만에 절도범을 잡았습니다. 민경들 고맙고 진짜 수고 많았습니다."

료해에 따르면 범죄혐의자 김모모 무직업인원으로서 곽녀사의 전동차를 포함하여 다른 두대의 전동차를 더 훔쳤다고 한다. 현재 김모모는 이미 연길시공안국에 의해 형사강제조치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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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