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가 제반 의정을 원만히 마치고 6일 오후 연길에서 성과적으로 페막됐다.

대회 주석단 상무주석이며 집행주석인 호가복이 페막회의를 사회했다.　

대회에 응당 출석해야 할 대표는 319명인데 실제 참가 대표가 254명으로 법정인수에 부합됐다. 

대회 주석단 상무주석이며 집행주석인 호가복, 장태범, 한장발, 림송, 류암지, 남성근이 주석대 앞줄에 앉았다. 주석단 기타 성원들도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 주정협 주석 강방, 주당위 상무위원, 주정부 부주장, 주정협 부주석, 연변군분구, 주중급인민법원, 주인민검찰원 책임동지들이 주석대에 자리를 했다.    

회의는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왕추국을 주 16기 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으로, 윤동걸, 장청립, 무륜붕, 조현호, 유영준을 주 16기 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선거하고 47명 동지를 연변주의 길림성 제14기 인대 대표로 선거, 산생했다. 

회의에서는 전자표결 방식으로 주인민정부 사업보고에 관한 결의, 주 2022년 국민경제와 사회 발전계획 집행상황 및 2023년 계획에 관한 결의, 주 2022년 예산집행상황 및 2023년 예산에 관한 결의, 주인대 상무위원회 사업보고에 관한 결의, 주중급인민법원 사업보고에 관한 결의, 주인민검찰원 사업보고에 관한 결의, <연변조선족자치주 자치조례(개정)>에 관한 결정, <<연변조선족자치주 기업및기업경영자 권익보호조례> 등 네부 단행조례를 개정, 페지할 데 관한 결정> 에 관한 결정을 표결, 채택했다. 

대표들의 열렬한 박수소리 속에서 새로 당선된 주 16기 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주 16기 인대 상무위원회 위원들이 대표들과 대면하고 헌법선서를 했다.　

호가복은 페막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가 제반 의정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대회는 민주를 충분히 발양했고 엄격히 법에 따라 진행됐으며 량호한 회의기풍을 유지하고 광범위하게 공통인식을 모았으며 예기효과에 도달했다. 회의기간, 대표들은 사명을 명기하고 법에 따라 직책을 리행했으며 <정부사업보고>와 기타 보고를 심의, 채택하고 관련 결의, 결정을 표결, 채택했으며 순조롭게 선거임무를 완수했는바 신시대 인대대표의 강렬한 정치담당, 앙양된 정치풍모, 실무적인 사업작풍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단결민주적이고 깨끗하고 공정한 대회이며 공통인식을 응집하고 신심을 붇돋우는 대회이며 사람을 분진하게 하는 대회로서 기필코 전 주 여러 민족 인민이 일심협력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연변의 도약 추월을 추동하는 데서 견실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연변의 더욱 아름다운 래일을 힘써 창조하도록 격려하고 동원할 것이다.

호가복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대회는 민주를 충분히 발양하는 토대에서 법에 따라 주 16기 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위원을 보충선거하고 우리 주에서 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에 참가할 대표를 선거, 산생했다. 새로 당선된 동지들은 힘써 정치자질을 높이고 정치시각으로 문제를 관찰하고 분석해야 하며 전반 국면, 정치방향, 근본원칙 등 근본적인 시비와 관계되는 문제에서 기치를 선명하게 하고 정치판단력, 정치터득력, 정치집행력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 진흥발전의 중임을 짊어지고 도약, 추월을 다그쳐 추동하는 핵심임무를 둘러싸고 주동적으로 목표를 높게 세우고 수준을 높이며 표준을 높게 정하고 본분의 책임을 다하며 실속있는 책략을 내놓아 대국을 위해 봉사하는 가운데서 새 담당, 새 작위를 보여줘야 한다. 시종 인민을 마음속의 가장 높은 위치에 두고 인민중심의 발전사상을 확고히 수립하며 대중과 밀접한 련계를 가지는 것을 견지하고 대중이 생각하고 바라는 것을 료해하며 대중의 우려와 기대를 파악해 대표의 '로고지수'로 인민대중의 '행복지수'를 바꿔와야 한다. 법치정신을 충실히 실천하고 법에 따라 대표직책을 리행하며 앞장서 법을 지키고 법을 배우며 법을 운용하고 앞장서 헌법과 법률 권위를 수호하며 자각적으로 사회주의 법치의 충실한 숭상자, 자각적인 준수자, 견정한 수호자로 되여야 한다. 청렴결백의 본색을 영원히 간직하고 중앙 여덟가지 규정과 기타 실시세칙 정신을 참답게 시달하며 렴결자률의 마지노선을 엄수하고 명예와 리익에 영향받지 말고 물욕에 빠지지 않으며 인정을 위해 고민하지 않도록 해 진정 실제행동으로 조직과 인민의 믿음과 중탁에 보답해야 한다. 

호가복   대회 주석단 상무주석 집행주석

"대표 여러분 동지들, 힘을 모으면 전승 못하는 것이 없고 지혜를 모으면 이루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한곳에 모으고 힘을 한곳에 쓰며 일심협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고 넘지 못할 고비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20차 당대회 정신을 깊이 학습 관철하면서 뒤처지지 않고 용감히 앞을 다투는 용기, 일류를 쟁취하는 호기를 가지고 분발정진해 연변의 도약 추월을 다그쳐 추동하는 데서 견실한 발걸음을 내디디고 사회주의현대화신연변을 전면 건설하기 위해 노력 분투합시다! "

제반 의정을 원만히 마친 대회는 장엄한 국가주악 속에서 페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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