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는 문화 보호 및 전승 리용 프로젝트 2025년 제1진 중앙 예산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우리 주 장백산 지역의 고대인류유적지 전시 리용 프로젝트(화룡 대동고대인류유적지)가 중앙예산내 자금 2,960만원의 지원을 승인받았는데 이는 전 성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문화 보호 및 전승 리용 프로젝트이다.

총투자액이 5,000만원인 이 프로젝트는 고고학 과학연구용 건물 7,661평방메터, 주차장 2,693평방메터를 신축하고 록화공사, 전력공급, 물공급 등 기반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우리 주의 유일한 고대인류문화유적 전시 중점시설로 거듭나 장백산 고대인류 근맥문화, 발해국문화, 홍색문화, 민속문화에 이르는 연변의 종합문화자원을 집대성해 전시할 계획이다.

화룡 대동유적지는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숭선진 대동촌에 위치해 있다. 유적지는 중국 장백산 동쪽기슭, 중국과 조선 두 나라의 경계강인 두만강 상류의 좌안, 두만강과 그 지류인 홍기하가 만나는 평탄한 현무암 지대에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장백산 천지에서 약 80km, 북쪽으로는 화룡시에서 약 40km 떨어져 있다.

화룡 대동유적지의 고고학적 중요성은 약 5만년에서 1만 5천년전의 석기 및 동물화석 근 2만점이 출토되여 동북아 고인류의 진화 이동과정 연구에 중요한 증거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목전 발견에 따르면 화룡 대동유적지는 동북아에서 발견된 면적이 가장 크고 문화내포가 가장 풍부한 구석기시대 말기 광야유적지로, 중국 장백산 지역 및 동북아 지역에서 년대가 가장 이르고 가장 선명한 구석기 말기 문화서렬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북아에서 가장 먼저 흑요석 원료를 개발 리용하고 가장 먼저 세석엽 기술제품과 날 부분이 연마된 석기를 보유했으며 최근 몇년래 동북아 구석기 고고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2023년, 국가문물국의 비준을 거쳐 길림성문물국에서 성문물고고연구소와 료녕대학 등 여러 단위를 조직해 해당 유적지에 대해 련속 3년간의 체계적인 고고학 발굴을 전개했다.

2024년에는길림성이 화룡 대동유적지에 대한 련속 4년째 되는 고고학 발굴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총 100㎡를 발굴했는데 주로 유적지 북쪽에서 진행되였다. 현재 가장 중요한 발견은 제4문화층 하부에서 확인된 인공 구조물로 고대인류의 피난처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 제3문화층에서 약 1만 7천년전으로 추정되는 적철광 원료의 조각품이 발굴되였는데 이 조각품은 매우 희귀하며 고대인류의 정신세계와 상징행위를 리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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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홍화

来源：延边文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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